소나무 찬장 가로 91 cm 폭 33 cm 높이 117 cm 참 투박하게도 생겼어요. 측면의 나무 두께가 거칠고 똑 고르지않은 것조차 첫눈에 마음에 끌린 찬장이었더랬지요. 조금 두껍다 싶으면 거기, 투닥투닥 두께를 고르고 결을 다듬은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긴 찬장이지요. 매끈하게 잘 빚어진 본 차이나 같은 느..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08
신작 매란문 이층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1 cm 폭 46 cm 높이 92 cm 오랜 것이 아니니 고가구의 모습을 가진 요즈음의 장이라 말해야겠지요. 빛깔도 모양새도 옛것의 분위기를 가졌지만 엄정하게 요즈음의 가구라 해야할거여요. 하지만 참으로 깔끔하고 어여쁜 모습을 지닌 장이어요. 장 위칸..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06
경기도 참죽나무 이층농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의 목공품에는 (비단 목공품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나) 이러한 성실성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이 있다. 뼈대나 살이란 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것을 재는 적당한 자 (尺) 가 눈에 띄지 않는다. 영국의 물품이라면 국민..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04
용목문 서안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7 cm 폭 35 cm 높이 41 cm 용목문이 화려한 느낌의 서안이어요. 이런 빛깔의 서안이라면 규방의 여인네에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오색 수를 놓은 병풍이며 보료며 가리개가 놓인 규방에서 오롯이 화려한 가구 한 점이 되지않았을까요 그 빛이 하..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03
머릿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73 cm 폭 32 cm 높이 56cm 소나무 판으로 기본 골격을 짠 가구 위에 종이를 입혀 만든 머릿장이어요. 한겹한겹 종이를 입혀 질감을 만들고 색을 입혀 장으로 완성을 했어요. 각각의 모서리에 잡은 모양도 장석 외에 장에 입혀진 문양들도 모두 종이를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8.23
소나무 제주 찬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02 cm 폭 41 cm 높이 143 cm 하나 둘 셋 넷, 모두 4단으로 이루어진 소나무 찬장이어요. 요즈음 고재로 만들어 나오는 찬장들과는 그 느낌부터 많이 달라요. 투박하지만 세월의 옷을 입은 듯한 저 색감이 오히려 마음을 더 끌어요. 4단 모두 수납이 가능..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8.12
경기도 이층농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6 cm 폭 44 cm 높이 133 cm 치자나무로 만들어진 경기도 이층농이어요.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황동장석을 가졌어요. 먼발치에서 보아도 장석이 주는 느낌이 깔끔하고 단정해서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어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나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8.07
먹감나무 남원 이층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90cm 높이 102cm 폭 40cm 먹감의 무늬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층장이어요. 폭도 높이도 조금 덩치 큰 반닫이의 크기를 가졌어요. 작고 단아한 크기를 가진만큼 큰 농이나 장에 대하여 부담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눈여겨 보셔도 좋을거여요. 모든 나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8.01
소나무 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2cm 폭 41 cm 높이 50 cm 무쇠장석이 단순하고 나뭇결이 고운 소나무 반닫이여요. 이 장석을 어느 지방이라 명해야할지는 제가 모르겠어요. 공부해라 공부해라 끝없는 주문이 왜 필요한지 물건에 대한 설명을 두고 이렇게 말문이 막힐 때는 절실하게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7.19
소나무 돈궤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3cm 폭 45cm 높이 46cm 단단하고 야무진 소나무 돈궤여요. 보여지는 무게가 돈궤의 묵중함과 단단함을 그대로 보여줘요. 나무의 두께를 보면 차돌멩이 같은 야무짐, 누군가의 성질에도 호락호락할 것 같지않은 당찬 구석이 있어요. 오랜 세월의 흔적..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