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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87 cm 폭 35 cm 높이 41 cm
용목문이 화려한 느낌의 서안이어요.
이런 빛깔의 서안이라면 규방의 여인네에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오색 수를 놓은 병풍이며 보료며 가리개가 놓인 규방에서 오롯이 화려한 가구 한 점이 되지않았을까요
그 빛이 하도나 어여뻐서 저 쓰임새와 상관없이 여인네를 먼저 떠올리게 되네요.
저 목재의 두께만큼 묵중한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재목의 질감으로 현대적인 멋까지 느껴지는 서안이어요.
앉은뱅이 책상처럼 앉은다리가 쏘옥 들어가는 편리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이 멋진 서안 위에 책을 펼쳐있는 것도 참 멋질거여요.
아니 저 위에 펼쳐읽던 책을 물리고 손님에게 차를 대접해도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아요.
앞판은 괴목에 용목을 옆으로 켜서 붙이고 측판과 상판은 소나무, 뒷판은 오동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아직 청년이라할만큼 짱짱한 외형을 갖고있지만 7,80 년 정도의 나이를 가졌다고 해요.
저 위에 무엇을 올린 그림을 그려보고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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