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무쇠화로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옆지름 18cm 높이 12cm 의 작은 무쇠화로여요. 무쇠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작은 사이즈로 인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줘요. 불씨 몇개만 넣어도 꽉 찰 것 같은 크기로 화로의 역활을 제대로 했을까싶지만 좁은 공간이나 손끝을 녹이기엔 그 용도도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11.13
새우젓 단지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24cm 구연부 17cm 의 새우젓독이어요. 젓을 담는 독은 대개가 홀쭉하고 갸름한 직선적인 형태를 갖는 반면 이 독은 구연부가 넓고 바닥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전라도 새우젓독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어요. 젓독의 종류와 크기도 다양해서 높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8.22
작은 나무 문짝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쪽 합쳐서 가로 60cm 높이 100cm의 작고 앙증맞은 문짝이어요. 폭이나 높이 모두 작은 크기로 보아 부엌이나 광 같은 곳의 문으로 사용된 것 같지는 않고 부엌에서 마루로 이어지는 쪽문으로 사용되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봐요. 묵은 때를 벗겨내서 나무의 결을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7.02
오동나무 벼루함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20cm 폭 35cm 높이 20cm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벼루함이어요. 바깥쪽 하단에 서랍이 있고 안쪽으로 한칸의 선반이 있어 내부는 복층인 셈이지요. 오동나무는 재질이 가볍고 무늬가 아름다우며 내습성과 내부성이 높아 고급가구재 및 포장재로 많이 쓰여요. 또한 오..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6.23
함이 있는 오래된 다리미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걸 보면 은근 장난이 하고 싶어져요. 뚜껑을 꼭 닫아두고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스무고개라도 하고 싶어요. 저도 처음엔 그저 작은 나무 상자로만 보이는 이것이 무엇일까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작은 나무 상자도 그냥 만만히 볼 물건은..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6.18
나무 구유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78cm 폭 38cm 높이 26cm 단단하고 야무진 매무새를 가진 구유예요. 제주도 왕벚나무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어쩌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 더 깊은 정감을 주는 모습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이 구유는 땟물을 말끔하게 벗겨내고 털어낸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6.11
놋대야,놋요강,타구 놋대야,놋요강... 생각해보면 아주아주 오래된 날들의 물건이 아닌데 이젠 화장실의 세면대며 변기에 익숙해져서 기억조차 가뭇한 옛물건이 되어버렸어요. 놋대야에서 스텐대야로 놋요강에서 사기요강으로 그들도 나름대로 변화의 시대를 거쳐왔는데 언젠가는 다음 세대들에게 이 물건들의 용도를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5.26
나무 절구 단단하고 야무지게 생긴 나무절구예요. 안팎으로 박인 옹이가 나무를 더 야무지게 느끼게 해줘요. 지난 번에 올린 해송 나무절구는 절구 표면에 생긴 나뭇결의 문양이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난 자연적인 문양이었다면 이 나무절구의 문양은 사람의 손길로 파내서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