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20cm 폭 35cm 높이 20cm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벼루함이어요.
바깥쪽 하단에 서랍이 있고 안쪽으로 한칸의 선반이 있어 내부는 복층인 셈이지요.
오동나무는 재질이 가볍고 무늬가 아름다우며 내습성과 내부성이 높아 고급가구재 및 포장재로 많이 쓰여요.
또한 오동나무는 쉽게 뒤틀리지 않고 습기를 빨아들이지 않으며 불에 잘타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는 특성을 갖고있어서
옛날부터 귀중한 문서나 서화를 넣어두는 문갑재로 많이 쓰였고 또 오동장이라하여 장농으로도 즐겨 만들었어요.
오랜 세월의 흔적을 지니고 있지만 오동나무의 특성상 뒤틀림이 전혀없는 온전한 매무새를 갖고있어요.
함의 네 귀퉁이 모두 사개물림으로 야무지게 맞물려있고 뚜껑부분의 모서리에는 대나무 못의 작은 흔적들이 보여요.
각 면마다 오동나무의 결이 벼루함의 품위를 더해준다고 말할 수도 있겠어요.
'오래된 시간 > 꾸밈 -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잔 (0) | 2011.07.28 |
---|---|
작은 나무 문짝 (0) | 2011.07.02 |
함이 있는 오래된 다리미 (0) | 2011.06.18 |
나무 구유 (0) | 2011.06.11 |
놋대야,놋요강,타구 (0) | 201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