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르게, 감각 도시 인테리어를 훔치다 같은 듯 다르게, 감각 도시 인테리어를 훔치다 Paris vs New York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그리고 각자의 색깔을 가진 그곳만의 인테리어는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모던함 속에 빈티지하고 개성 강한 공간을 연출하는 프랑스의 파리, 극도의 모던함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적인 포인트를 적절히 ..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1.05.31
내장형 축음기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나무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내장형 축음기여요. 손으로 태엽을 감아 소리를 내는 수동식 축음기지요. 큰 글씨로 써있는 Watt Phone이란 이름만으로 이 축음기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했어요. 어느 나라 태생인지 태어난 해는 언제쯤인지 사실 정보..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31
방편 / 천양희 방편 / 천양희 책을 읽다가 무릎을친다 밑줄 치는 대신 무릎을 친다 가령 뼈아픈 문장들 (나에게 몸이 없으면 어찌 나에게 어려움이 있겠느냐) 나에게도 몸이 있었나 생각하는 동안 모르게 고개가 푹, 꺽이네 겨우 고개 들고 저녁을 바라보네 (타인의 고통을 바라볼 때는 우리라는 말은 사용해선 안 된..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1.05.30
홈 갤러리가 뜬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은 가구나 소품이 아닌 그림에 주목한다. 그림 한 점 벽에 걸면 그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 때문. 갤러리처럼 멋스럽게 집 안에 그림 들여놓는 방법을 소개한다. [ 기본편 ] 갤러리스트 엘렌 킴의 미술 특강 >>> 선물 같은 삶 선사하는 그림의 매..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1.05.26
로얄 타자기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자기의 지존이라 불릴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얄의 타자기예요. 1932년 혹은 1933년 즈음에 만들어진 것으로 거의 80살의 나이를 가졌어요. 군데군데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지만 그조차 오랜 세월의 흔적이라 볼 수 있겠지요. 키보드가 온전히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26
놋대야,놋요강,타구 놋대야,놋요강... 생각해보면 아주아주 오래된 날들의 물건이 아닌데 이젠 화장실의 세면대며 변기에 익숙해져서 기억조차 가뭇한 옛물건이 되어버렸어요. 놋대야에서 스텐대야로 놋요강에서 사기요강으로 그들도 나름대로 변화의 시대를 거쳐왔는데 언젠가는 다음 세대들에게 이 물건들의 용도를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1.05.2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 Johannes Jan Vermeer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Oil on canvas, 1665-1667, Mauritshuis, The Hague, Netherlands 북유럽의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누구나 개인적으로 특별히 더 좋아하거나 마음이 가는 그림, 또는 사진 작품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 바로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란 제..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1.05.26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그때, 나는 묻는다. 왜 너는 나에게 그렇게 차가웠는가. 그러면 너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그때, 너는 왜 나에게 그렇게 뜨거웠는가. 서로 차갑거나 뜨겁거나, 그때 서로 어긋나거나 만나거나 안거나 뒹굴거나 그럴 때, 서로의 가슴이 이를테면 사슴처럼 저 너른 우주의 ..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1.05.26
아까시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아까시 꽃이 핀 줄도 몰랐지요. 며칠 감기를 앓느라 밤이면 슬몃 동네로 스며들었다는 그 향기도 맡지 못했었지요. 올림피아 타자기 배송가던 길, 올해 처음 이 산 저 산 아까시꽃 하얗게 피어난 모습 보았지요. 가까이 지나치다 보면 꽃들, 이젠 지는 끝이라 어린 초록잎들 사이로 빛이 바래가는 흰빛..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1.05.26
오래된 벽걸이시계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름 50cm 두께 14cm 슈퍼 벽걸이 시계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두고 비교할만한 옆의 무엇을 두지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실물로 보면 와 크다라고 단박에 느낄 수 있는데 사진상으론 그닥 크게 보이지 않지만요. 빛이 바랜 바탕이며 오래고 오랜 느낌의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