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인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한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 아흔 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2.13
생각의 열쇠 '노(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온(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 내어라. < 노먼 빈센트 필 > 생각이 넘지 못하는 장애물이란 없다 길이 보이지 않던 까마득한 절망도 돌아보면, 땅에 묻혀 보이지 않는 돌멩이처럼 사소한 것이었다 ..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2.01
그러므로 지금의 나는, 딱 십 년만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전혀 다른 길로 걸어가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모든 사람의 길은 십 년, 아니 이십 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다 한들, 지금의 그 길로 다시 갈 수밖에 없을는지 모른다.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장소는 원했든 원치 않았..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30
내 안에서 싸우고 정복하는 존재 그녀(사랑)는 내 안에서 싸우고 정복한다. 그리고 나는 그녀 안에서 살아가며 숨쉰다. 그리하여 나는 삶과 존재를 가지게 된다.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세상이 한 사람으로 줄어들고 한 사람이 신으로까지 확장된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 빅토르 위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9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것이 요구사항이다 지금 나에게 있어서의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여라 최근에 나는 온갖 사소한 결정을 놓고 초조함을 느꼈었다 나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나는 무엇을 먹어서는 안되는가? 문은 잠갔는가? 내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 당장은 그런 불안..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8
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아 신경숙 깊은 슬픔 중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지말라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닌, 그런 사랑은 이별이 준비되어 있어야 ..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4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은 널 강하게 하기 위해서야. 바람이 불지 않았다면 넌 뿌리가 약해 어쩌면 금방 쓰러지고 말았을지도 몰라. 그런데 바람이 강하게 자꾸 불어오니까 넌 쓰러지지 않으려고 깊게깊게 뿌리를 내린거야. 그게 다 바람이 널 위해서 한 일이야. 사실 우린 바람에게 감사해야 돼. 정호..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3
내 안의 두 얼굴 어느 인디언 노인은 내면의 싸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 안에는 개 두마리가 있소. 한 마리는 고약하고 못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놈이오. 못된 놈은 착한 놈에게 늘 싸움을 걸지요." 어떤 개가 이기냐고 묻자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내가 먹이를 더 많이 준 놈이오." [킴벌리 커버..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2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中 "우리가 사는 마을 이름이 나비라는 거 알아요" "처음 마을로 올때 언뜻 들었어요." "옛날엔 그 언덕 위에 열채도 넘는 집이 있었어요. 팔십오 년쯤 전에 산사태가나 마을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 마을 이름이 나비였어요. 나비가 아주 많답니다. 지금도 그 일대는 나비와 나방 특별 보호 구역으로 지..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