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내 안의 두 얼굴

다연바람숲 2005. 11. 22. 15:53

 

 

 

 

어느 인디언 노인은 내면의 싸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 안에는 개 두마리가 있소.
한 마리는 고약하고 못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놈이오.
못된 놈은 착한 놈에게 늘 싸움을 걸지요."
어떤 개가 이기냐고 묻자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내가 먹이를 더 많이 준 놈이오."


[킴벌리 커버거의  '당당한 내가 좋다'中에서]

 

 

나는 어떤 개에게 먹이를 더 주었는가

그 답이 오늘 내 삶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