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8각 소반<판매되었습니다> 지름 36.5 높이 20.5 상판에 나전이 놓인 소반여요. 팔각의 다리에는 투각으로 조각이 되어 주칠이 되었어요. 나전칠기의 빛과 자개의 빛이 빚어내는 조화도 아름답지만, 옻칠과 주칠, 검은빛과 붉은 빛의 조화도 오묘하게 잘 어울려요. 연대는 해방 전후를 가늠한다고 해요. 소반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2.05
곱돌 화로<판매되었습니다> 곱돌로 만들어진 화로여요. 지름 33 높이 23 곱돌을 깍아서 파서 이만한 크기의 화로를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하는 걸까요. 돌이니 무거운 것은 당연한데 이 화로를 완성한 공이 더 무겁게 느껴져요. 몸체를 둘러 용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귀면상으로 발은 조..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1.26
2인용 해주반<판매되었습니다> 가로 98 깊이 49 높이 29 일반 해주반보다 크기가 큰 2인용 해주반여요. 해주반은 황해도 해주 지방에서 만들어진 소반으로 통판으로 된 천판은 모서리를 마름꽃 모양(菱花形)으로 굴리고, 둘레를 따로 대지 않고 두 개의 넓은 판을 바깥 쪽으로 벌어지게 부착하여 다리의 안정감을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1.22
해주반 약상 <판매되었습니다 > 가로 27.5 깊이 18 높이 14 사진상으로는 커보이지만 아주 작은 크기의 소반이어요. 황해도 해주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져 해주반이라 불린다지요. 상판의 모서리를 부드럽게 굴리고 상판 아래와 다리가 되는 측면에 투각으로 나무를 조각한 것이 해주반의 특징이라지요. 보통의 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1.17
재미있는 심슨 전화기<판매되었습니다> 심슨이 움직이고 말을 하네요. 박스에는 이것이 장난감이 아니란 표기를 해놓았어요. 심슨이 움직이고 말을하니 장난감 같은데 장난감이 아니란거지요. 물론 전화기 맞아요. 까무룩 잠들어 있던 심슨이 전화벨이 울리면 무어라 말을하면서 깨어나요. 벨이 울릴 때마다 다른 대사..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0.28
손자수 작품들 다연을 들어서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익숙하게 알아보시는 것들 중 하나가 이런 자수 작품들일거여요. 어려서 우리 집에 있었는데... 우리 할머니 집에 있었는데.... 울언니 시집갈 때 저거 해갔었는데... 어려서 언니 오빠 책상보였던 것이 있고, 어려서 아버지 양복을 잘 감싸주던..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0.02
작은 모반과 홉으로 꾸민 액자 그 본래의 모습만으로도 아주 작은 것들이어서, 요 작은 것들에게 어떤 무늬를 입힐 수 있을까 싶었더랬지요. 작은 건 작은 것으로, 더 작은 건 더 작은 것으로 꼭 맞는 옷을 고르고 거기에 맞는... 근사한? 치장까지 해주고나니 제법 멋진 액자가 완성되었어요. 작은 홉 속에서, 작..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3.08.01
큰 해주항아리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구지름 22 cm 높이 42 cm 누군가는 농담 삼아 저 청화 그림이 없었더라면 달항아리로 더 값지지 않았을까란 말을 했어요. 저만큼의 크기를 가진 해주항아리가 저리 둥글게 달항아리 모양을 지닌 것이 기특하고 어여뻐서 하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저 청화의..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3.06.09
무쇠 촛대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높이 40 cm 무쇠로 만들어진 촛대여요. 혹 등잔대로도 쓰이지않았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등잔을 올리기엔 위의 폭이 좁은 것 같아 촛대로 명명을 했어요. 이런저런 기교와 장식이 없이도 단순함을 그대로 멋으로 지녔어요. 아무런 군더더기 없이 직선과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3.05.04
밤항아리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지름 42 cm 넓은 지름 70 cm 높이 56 cm 밤처럼 둥글고 댕글댕글 옆으로 퍼진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밤항아리라고 한다지요? 단단하고 야무지게 보이면서 달항아리같은 곡선을 보여주는 항아리, 둘레에 그려넣어진 문양까지도 한 점 그림처럼 완성이되는..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