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각 공고상 (公故床)<판매되었습니다> 상판 지름 43.5 다리 폭 38.5 높이 27 번상(番床)이라고도 부르는 공고상으로 옛날에 고관이 궁중이나 관청에서 숙직할 때 상노들이 음식을 담아서 머리에 이고 나르던 상이라고 해요. 머리에 이는 상으로 양측면에 손잡이가 되는 구멍이 있고 앞을 보고 걸어갈 수 있도록 얼굴이 드러나게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5.08.06
허즈번드 시크릿 / 리안 모리아티 실수는 사람의 영역이고, 용서는 신의 영역이다. - 알렉산더 포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옳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거다. 세실리아에겐 비윤리적인 일을 할 윤리적인 의무가 있다.두 악 중에 작은 악을 행하는 거다. 세실리아에겐 명분이 ..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5.08.06
경남 거창 월성계곡 주은 캠핑장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으로 계곡의 폭은 그리 넓지않지만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한 편이라고 해요.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넓은 바위들과 그 바위 사이로 풍부한 물줄기들이 작은 폭포를 이루어 계곡의 풍광만큼이나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5.07.31
[고가구] 느티나무 용목 돈궤<판매되었습니다> 가로 98 깊이 44 높이 41 우선 용목에 대하여 설명을 곁들이고 돈궤에 대하여 설명을 할께요. 아래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 된 내용 중 발췌를 해서 빌려왔음을 밝혀둘께요. < 목가구의 3박자는 색깔, 강도, 문양이라고 한다. 박달나무, 대추나무는 색깔과 강도는 좋지만 문양에서 약..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5.07.29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 좋은 눈빛에 흔들렸으면 한다.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다. 쉬지않는 눈빛과 마주쳤으면 한다. 그것이 다행한 일이다. - 사랑이 여행과 닮은 또하나는 사랑이 끝나고 나면 다음번엔 정말 제대로 잘하고 싶어진다는 것, 그것이다. - 우리가 얼마를 더 살게 될지 모르는 것처럼 우리가 얼마를 ..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5.07.21
유기 가마요강<판매되었습니다> 밑지름 9 가운데 지름 16 높이 9 유기로 만들어진 가마요강여요. 옛날 새색시 시집가는 가마 속에, 양반님네 마님들 나들이 가마 속에 자리잡았던 요강이라 하지요. 바깥의 가마꾼들에게 혹여 그 소리 들릴까 친정어머니가 요강 속에 넣어둔 목화씨는 수줍은 새색시를 위한 따뜻한 모정의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5.07.21
유기 호박주전자와 주전자 받침<판매되었습니다> 유기로 만들어진 주전자와 주전자 받침여요. 호박모양이라서 그 모양도 모양이거니와 주전자에 다리가 달려있는 것도 아주 특이해요. 그 느낌때문에 자칫 우리것이 아닌 것 같은 견해도 있지만 우리것으로 검증되어 전시도 되었던 것이어요. 유기에 대해서는 제가 연륜이 짧아 지식이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5.07.18
청주시 산남동 TAETEA CAFE 백비헌 차茶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통해 익히 그 소문은 들었더랬죠. 백비헌에 가면 차와 차의 맛에 놀라고 차향 가득한 그 분위기에 빠져들거라고. 커피맛엔 익숙하지만 차에 대해 모르니 차맛을 음미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나서지는 못했었는데 다연에 그 소문을 흘려준 분 중 한 분의 안내를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5.07.18
빈티지 테이블 램프<판매되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램프여요.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미국에서 직수입된 램프로 본체를 휘어주면 높이 조절도 자우로워요. 거칠고 녹이 슨 느낌조차도 빈티지한 멋이 되는 램프다보니 그 조명 아래서 읽는 책조차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어울릴 것만 같은 건 또 왜일까요? 하지만 걱정마셔요.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5.07.06
한국의 백자, 겸손의 미학 도덕적 메시지, 다시 말해 보다 나은 자아로 거듭나라는 메시지는 애초에 우리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듯 보이는 예술작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백자 항아리가 있다. 이 항아리는 쓸모 있는 도구였다는 점 외에도, 겸손의 미덕에 최상의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