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창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92 cm 폭 47 cm 높이 81 cm 보상화형 앞바탕에 제비초리형 경첩이 뭉툭한 면이 있어 고창반닫이로 명하지 않고 총체적인 영광반닫이로 분류를 했어요. 전체적인 크기나 장석의 사용으로 보아 전라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반닫이로 보여요. 전체 소나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3.01.31
그래서 / 김소연 그래서 / 김소연 잘 지내요, 그래서 슬픔이 말라가요 내가 하는 말을 나 혼자 듣고 지냅니다 아 좋다, 같은 말을 내가 하고 나 혼자 듣습니다 내일이 문 바깥에 도착한 지 오래되었어요 그늘에 앉아 긴 혀를 빼물고 하루를 보내는 개처럼 내일의 냄새를 모르는 척합니다 잘 지내는 걸까 궁..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3.01.31
세계 문학사상 가장 빛나는 첫 문장 30선 세계 문학사상 가장 빛나는 첫 문장 30선 "피할 수 없었다, 쓴 아몬드 향기는…" 삼각관계 다룬 '콜레라 시대의 사랑' 13시 개념 '1984년' 매카시즘 배경 '벨 자' 카프카 '변신' 등 선정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19세기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28일 출간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3.01.30
먹감나무 남원 이층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5 cm 폭 38 cm 높이 91 cm 다연의 안쪽을 들어오는 입구를 마주하고 고창 반닫이와 나란히 있는데 그 크기가 고창반닫이보다도 작은 아주 아담한 크기의 마산이층장이어요. 먹감의 무늬가 기학학적이기도 하면서 뾰족산수화 같은 느낌, 칸칸이 수놓..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3.01.26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 이병률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릴 곳을 몰라 종점까지 가게 된다 할지라도 아무 보상이 없으며 오히려 핑계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3.01.26
너에게로 또다시 - 서영은 너에게로 또다시 - 서영은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이리힘들었을까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수없다는 걸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내마음을 닫아둔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잊고싶던 모든일들은 때론 잊은듯이생각됐지만 고개 저어..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3.01.26
엔틱 주물난로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폭 58 cm 장식탑까지의 높이 95 cm 아주 크다고는 할 수 없는, 또 아주 작다고 할 수도 없는 크기의 주물 난로여요. 상단의 뚜껑이 투각으로 조각되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특색이 있어요. 난로라기보다 하나의 조형물같은 느낌, 단아한 크기에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3.01.21
꼬막단지와 작은 투가리들 가장 큰것이 높이 10cm, 그리고 고만고만 작은 키를 가진 꼬막단지들이어요. 소금이며 고춧가루며 양념을 담아 부뚜막에 두고 쓰던 단지들일까요? 그 작고 작은 크기가 사뭇 앙증맞고 귀엽고 정겹기만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투가리들이어요. 사진상으로는 조금 커보이는 감이 있지만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3.01.21
스미다 / 이병률 스미다 / 이병률 새벽이 되어 지도를 들추다가 울진이라는 지명에 울컥하여 차를 몬다 울진에 도착하니 밥냄새와 나란히 해가 뜨고 나무가 울창하여 울진이 됐다는 어부의 말에 참 이름도 잘 지었구나 싶어 또 울컥 해변 식당에서 아침밥 시켜 먹으며 찌개냄비에서 생선뼈를 건져내다 또..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3.01.21
상주 경천대 하늘이 지은 절경이라하여 일명 자천대라고도 불린다는 상주의 경천대에 올랐습니다. 낙동강 절경 5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낙동강, 그 굽이를 내려다보며 윗길 아랫길 지나오고 지나가는 길을 생각합니다. 내가 잠시 여기 머물렀더라 바람만 기..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