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중국 테이블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140cm 세로 87cm 폭 50cm 백년 이상된 중국 테이블이예요. 아래의 여닫이 문이 달린 깊은 수납장과 날개달린 상판을 보면 우리네의 문갑과 같은 용도로 쓰인 가구가 아닐까 싶어요. 상판과 기둥이 되는 부분들은 만만치않은 두께의 통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살펴보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28
평양 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03cm 세로 102cm 폭 47cm 다소 큰 크기의 평양반닫이예요. 천판과 측판은 소나무, 앞면은 괴목으로 되어있어요. 평양반닫이는 평양에서 주로 만들어진 반닫이로 몸집이 크고 또 큼직 큼직한 쇠장식을 앞면 가득 대는 것이 특징이래요. 다소 붉은 빛이 도는 괴목의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24
한약장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75.5cm 높이 45cm 폭 32cm 24칸의 서랍이 있는, 문갑에 가까운 사이즈의 약장이예요. 우리 전통의 오랜 약장은 아니고 요즈음 새롭게 만들어진 약장으로 보시면 될거예요. 우리의 느낌이 덜하고 세월의 손때 묻은 흔적은 없지만 좁은 공간을 채우거나 수납을 겸할 땐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18
괴목 개구멍 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80cm 넓이 72cm 폭 35cm 앞면은 괴목, 측면은 소나무, 천판은 감나무로 만들어진 반닫이예요. 앞판에 문을 조그맣게 내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을 개구멍반닫이라고 불러요. 대부분의 반닫이가 크고 우람해서 남성적인 성향이 주로 느껴진다면 이 개구멍반닫이는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11
6통 소나무 경상도 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82cm 세로 36cm 높이 44cm 6면 모두가 소나무 통목으로 이루어진 반닫이예요. 세로에 비해 가로의 폭이 넓어서 전체적으로 낮게 보이고 앞면의 장식을 단순하게 해서 나무의 질감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경상도 반닫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다른 지방의 반..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05
먹감나무 머릿장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머릿장이라기보다 머릿장 용도로 만들어진 장이라고 해야겠지요. 머릿장은 머리 맡에 두고 손쉽게 사용하는 소품 등을 넣어두는 장으로 머릿장이란 개념으로 만들어진 건 고려 이후부터라고 해요. 아담한 사이즈때문에 큰 가구 배치가 어려운 공간에 콘솔대용으로..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1.28
경상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식 경상으로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더러 칠이 벗겨지고 아주 낡은 느낌이 나는 건 오리엔탈에 빈티지형식이 가미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시간의 흔적이란 부러 만들기는 어렵죠. 사람의 손길이 닿은 곳, 무언가 오래 부대껴서 만들어진 흔적들을 시간의 지..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1.23
고창반닫이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지방의 반닫이보다는 조금 더 큰 몸집을 가졌어요. 천판은 앞 뒤의 두께를 달리하여 자칫 기울어 보이는 느낌도 주지만 위에 이불같은 걸 올려놓았을 때 앞으로 쏠리지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점도 눈에 뜨여요. 큰 몸집에 비하여 고창반닫이는 장석이 작고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1.18
소나무 궤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94cm 세로 45cm 높이 40cm 소나무로 만들어진 궤이다. 세월의 손때를 고스란히 옷으로 입었다, 낡아도 제 몸, 제 것으로 정직한 모습을 지녔다. 그리 크지도 그다지 적지도 않은 크기로 어느 공간에 놓여도 어떤 용도로 쓰여도 제 몫을 다할 수 있겠다. 궤 뒷편 벽에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1.15
일본 찬장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여자는 마음 속에 큰 방 하나를 가지고 살고 남자는 마음 속에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방을 갖고 산다지 마치 여러개의 방을 가진 남자처럼 하나의 찬장 속에 몇 개의 문과 여러개의 서랍을 가진 찬장이다. 문을 열면 또 하나의 문, 감추고 싶은 것들은 은근 감출 수도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