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80cm 넓이 72cm 폭 35cm
앞면은 괴목, 측면은 소나무, 천판은 감나무로 만들어진 반닫이예요.
앞판에 문을 조그맣게 내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을 개구멍반닫이라고 불러요.
대부분의 반닫이가 크고 우람해서 남성적인 성향이 주로 느껴진다면
이 개구멍반닫이는 슬림하고 아담한 사이즈로 여성적인 성향이 느껴져요.
전면의 괴목무늬와 서랍의 먹감무늬가 잘 어우러져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앞판의 장식도 날렵하고 화사한 꽃판 문양으로 반닫이의 이미지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작고 아담한만큼 집안 어느 곳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콘솔 대용으로 두고 위에 예쁜 도자기 몇 점 올려 놓아도 멋질 거라는 생각을 해요.
단아하면서도 세련되고 그럼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평범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강하게 가진, 그런 여자같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