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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장이라기보다
머릿장 용도로 만들어진 장이라고 해야겠지요.
머릿장은 머리 맡에 두고 손쉽게 사용하는 소품 등을 넣어두는 장으로
머릿장이란 개념으로 만들어진 건 고려 이후부터라고 해요.
아담한 사이즈때문에 큰 가구 배치가 어려운 공간에
콘솔대용으로도 인기가 좋은 편이지요.
먹으로 그린 산수화같은 저 먹감나무의 문양은
오래고 오랜 저 세월의 흔적들이 아니라면 참 단아했을텐데요.
조금 거친 듯한 시간의 땟물조차도 연륜으로 느껴지게하는,
저 먹감나무장의 기품을
우아한 안방마님의 자태에 견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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