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먹감나무 머릿장

다연바람숲 2010. 11. 28. 20:36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머릿장이라기보다

머릿장 용도로 만들어진 장이라고 해야겠지요.

머릿장은  머리 맡에 두고 손쉽게 사용하는 소품 등을 넣어두는 장으로

머릿장이란 개념으로 만들어진 건 고려 이후부터라고 해요. 

아담한 사이즈때문에 큰 가구 배치가 어려운 공간에

콘솔대용으로도 인기가 좋은 편이지요.

 

먹으로 그린 산수화같은 저 먹감나무의 문양은

오래고 오랜 저 세월의 흔적들이 아니라면 참 단아했을텐데요.

조금 거친 듯한 시간의 땟물조차도 연륜으로 느껴지게하는,

저 먹감나무장의 기품을

우아한 안방마님의 자태에 견주어볼까요?

 

 

 

 

'오래된 시간 > 숨결 - 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목 개구멍 반닫이  (0) 2010.12.11
6통 소나무 경상도 반닫이  (0) 2010.12.05
경상  (0) 2010.11.23
고창반닫이  (0) 2010.11.18
소나무 궤  (0)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