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트렁크가 있는 인테리어 어떤 것은 그저 아무렇게나 던져놓듯 놓아도 그 자체로 멋스러운 것이 있어요. 빈티지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낡은 트렁크가 기본 아이템이 될 수도 있겠어요. 커다란 트렁크가 주는 느낌은 뭐랄까. . . 어딘가 떠나고 싶다거나 혹은 어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돌아 온 ..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4.11.04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 하밀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 . . ." 하밀 할아버지, 왜 대답을 안 해주세요? " " 넌 아직 어려. 어릴 때는 차라리 모르고 지내는 게 더 나은 일들이 많이 있는 법이란다." "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 " 그렇단..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4.11.04
가께수리 자개 경대 < 판매되었습니다 > 가로 28 깊이 38 높이 23 거울 세운 높이 54 전형적인 일본 양식인 가께수리 형태로 만들어진 경대여요. 가께수리는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하여 여닫이 문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설치한 일종의 금고라고 볼 수 있어요. 가께수리 양식은 중국의 백안주(百眼廚)라는 가구에서 영향 받았..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4.11.03
충청도 소나무 돈궤 <판매되었습니다> 가로 90 cm 폭 32 cm 높이 44 cm 오랜만에 참하고 어여쁜 돈궤가 들어왔어요. 소나무로 만들어졌고 충청도 반닫이로 분류되는 궤라고해요. 예스러운 느낌 그대로, 손때묻은 세월의 반질한 느낌 그대로, 처음 그대로 투박하게 세월의 옷을 입은 장석들까지, 그 모습 하나하나 옛멋의 아..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4.11.02
청주 용정동 체리 커피 Cherry Coffee 가을비가 내린 뒤여서 단풍 물든 산빛이 선명한 날, 소풍처럼 용정동의 체리커피를 다녀왔어요. 입구에서부터 붉은 꽃빛길.. 커피를 마시면 커피맛에서도 깊은 체리향이 날것만 같은 곳, 벽난로를 지펴놓은 체리커피에서는 맛있는 가을의 향기가 났어요. 나무의 결과 겹, 벽돌의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4.11.02
빈티지 미니 재봉틀 <판매되었습니다> 가로 25 cm 높이 22 cm 아주 작은 사이즈의 재봉틀여요. 워낙 작은 재봉틀이다보니 출생지를 알 수 있는 표식들이 없어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 만들어진 제품인지 설명드릴 수는 없는데... 다연을 찾아주신 고객님 한 분이 똑같은 재봉틀을 프랑스 여행 중에 사오셨다고 해요. 그래서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11.02
[이주향의 그림으로 읽는 철학] 고흐 ‘슬픔’ 빈센트 반 고흐, '슬픔', 석판화, 38.5×29㎝, 1882년,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슬픔이 아름답지요? 그림 속 여인의 슬픔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그릴 수 없는 그림, 고흐의 '슬픔'입니다. 그러고 보니 기쁨이나 행복만 아름다운 게 아닌 모양입니다. 저 초라한 실루엣이 왜 이렇게 사..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4.10.30
빈티지 코카콜라 벽시계 <판매되었습니다 > 코카콜라만큼 빈티지 애호가들을 매혹시키는 브랜드도 없을거여요. 100년의 역사에 걸맞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진화한 광고의 변천사까지도 그대로 소장품이 되고있으니까요. 레드 바탕에 여직 한번도 바뀐적 없는 로고의 글씨체까지 코카 콜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순..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10.29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슨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