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Birthday / Marc Chagall 7월 7일은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생일입니다. 그의 연인 벨라는 아침부터 마을 근교를 돌아다니며 꽃을 꺾어 커다란 꽃다발을 만듭니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보자기와 숄, 달콤한 과자와 생선 튀김까지 연인이 좋아하는 것 모두를 들고 마을을 가로질러 그의 집으로 갑니다. 방..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4.12.06
제주 사오기 약절구<판매되었습니다> 지름 25 높이 23 제주 사오기 나무로 만들어진 약절구여요. 지름이 25에 높이가 23 이니 작은 것임을 알겠지요? 이런 작은 약절구는 아마 실내에 두고 사용을 했을거여요. 이런저런 약재를 넣어 작은 공이로 방아를 찧었겠지요. 마른 약재를 찧기도 했을 것이고 젖은 약초를 찧기도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2.06
빈티지 Bonmac 동 드립 포트<판매되었습니다> 폭 16 깊이 30 높이 21.5 일본 Bonmac에서 만든 드립식 커피 추출용 주전자여요. 장인이 한땀한땀 두들겨 만든 드립 포트로 얼마나 우아한지 이름도 엘레강스여요. 드립식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라면 아마 익히 본막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거여요. 본막에서 만드는 제품 중에서도 이 엘..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12.05
나전칠기 8각 소반<판매되었습니다> 지름 36.5 높이 20.5 상판에 나전이 놓인 소반여요. 팔각의 다리에는 투각으로 조각이 되어 주칠이 되었어요. 나전칠기의 빛과 자개의 빛이 빚어내는 조화도 아름답지만, 옻칠과 주칠, 검은빛과 붉은 빛의 조화도 오묘하게 잘 어울려요. 연대는 해방 전후를 가늠한다고 해요. 소반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4.12.05
청주 다연, 12월의 독백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으로 간사합니다. 불과 며칠 전 까지도 가을의 정취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몰랐는데 이제 겨울이라고, 12월이라고 마음이 바빠집니다. 11월이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것이 참으로 애매했다면,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고 작정이라도 했는지 12월 초하루부터..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4.12.03
엔틱 이태리 실버 플래팅 촛대<판매되었습니다 > 폭 32 높이 26 이태리 FRANCO & C 사에서 만든 5봉 촛대여요. 실버 플래팅이 은은하게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봉마다 실버 꽃바침 위에 글라스로 마무리를 해서 한 송이 꽃으로 디자인이 되었어요. 식탁 위에 혹은 콘솔 위에 장식만해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주겠지요? 어느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12.02
자유를 외치다. 청주 사직동 카레 자유 카레 자유의 구호는 후리덤! 자유여요. 있는 위치마저도 말 그대로 자유, 후리함이 느껴지는 곳이지요. 사실 오늘이 첫 방문은 아니었어요. 처음 카레 자유의 문을 열고 들어섰던 날은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더랬지요. 점심 시간이라 빈 자리가 없었고, 예약된 손님들때문에 점심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4.12.01
이별할 땐 더 사랑한 사람이 덜 아프다 이별 앞에 서면 알게 된다. 더 사랑했던 쪽이 덜 아프다는 것을. 마음껏 아파하면서 후회 없이 사랑한 사람은 이별 앞에서 오히려 담담하다. 다시 만나 똑같이 시작해도 지금보다 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에게 더 좋은 옷을 입혀주고, 더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4.12.01
엔틱 프랑스 무쇠 난로<판매되었습니다> 가로 60 깊이 32 높이 57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이젠 가을이라는 말보다 겨울이라는 말이 더 실감나는.. 그래서인가 난로를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셨어요. 실용성으로만 말하면 요즘 국내에서 만들어지거나 중국에서 들여오는 주물 난로들도 모양도 다양하고 기능도 좋지요.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11.28
밤나무 약장 <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17 cm 폭 25 cm 높이 102 cm 상부에 서랍 4개 , 중앙에 작은 서랍 63개, 문갑식 하단에 서랍 6개, 총 73개의 서랍과 문갑식 수납장을 갖춘 약장이어요. 동자의 마디마디 서랍 하나하나, 투명하고 단단한 느낌을 보여주는 밤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조선시대니, 왜정시대니 연대..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