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 작은 경대<판매되었습니다> 접이식 뚜껑을 열면 앞쪽에 부착된 거울이 세워진다. 앞면 상단에 잠금 장치가 있고 아래에는 서랍이 있다. 서랍 앞쪽에는 박쥐형의 손잡이가 달렸다. ....... 그러고 보니 그 옛날 전통적인 여자의 공간이 더 화려하고 다채로웠는지 모르겠다. 사대부가 여인들의 공간에는 여자의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4.25
고가구 빗접<판매되었습니다> 빗접이란? 1900년 전후까지 사용되었다. 경대와 비슷한 형태이나, 거울이 없고 서랍만 있어 빗, 빗솔, 빗치개 등을 넣어 두는 머리 단장용 제구이다. 거울이 없으므로 면경이나 좌경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소함이라고도 부르며 신부들의 혼수 중의 필수품으로 구칠, 나전칠기 제품..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4.14
엔틱 피겨린 연인 스탠드<판매되었습니다> 갓지름 24 높이 20 전체 지름 24 스탠드 높이 48 순백의 이 느낌 좋지요. 순백에 총총 저 맑은 블루도 좋지요. 스탠드도 이만하면 작품 아닌 예술인거지요. 귀족 느낌의 저 남자와 저 여자... 불빛 아래 어떤 속삭임을 나누었을까요. 저 순간으로 영원을 약속했을 것이니 무슨 말인가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6.03.31
고가구 자개 가께수리<판매되었습니다> 가로 20 깊이 11 높이 25 나전으로 만들어진 가께수리여요. 가께수리는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하여 여닫이 문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설치한 일종의 금고로서 가께수리 양식은 중국의 백안주(百眼廚)라는 가구에서 영향 받았고 명칭은 일본의 가게수부리(かけすずり)에서 왔다고해요..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3.30
고가구 배나무 함<판매되었습니다> 가로 34 깊이 17 높이 12.5 배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함이어요. 대개 문사의 방에 놓여져 문서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을 이 함은 작은 크기의 특성상 얇은 판으로 만들어졌고 뒷널에 장석을 보완해서 여닫는 뚜껑형태로 만들어졌어요. 황동의 앞바탕과 거멀장석은 오랜 세월감의 땟..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3.28
빈티지 일본 공중전화<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8 깊이 24 높이 34 레드여요. 우아한 빨강여요. 어렸을 적 , 처음 보았던 공중전화기도 이와 비슷한 빛깔의 빨강이었어요. 공중전화 부스가 아닌, 골목골목 점방의 한 옆에 자리잡았던 그때의 공중전화도 이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전화였어요. 사람들 오고가는 점방의 한 옆에..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6.03.22
해주 백자 이야기 미술시장에서 흔히 해주 도자기로 불려온 '해주가마 백자'는 조선시대 말에서 구한말에 이르는 시기에 해주지방 일대의 민간 가마에서 제작된 백자를 가리킨다. 이 무렵은 조선 왕조의 공식 자기제작소였던 분원이 해체된 시기로 분원 자기를 모방한 도자기들이 지방 여러 곳에서 다수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6.03.18
빈티지 제니스 진공관 라디오<판매되었습니다> Zenith Tube Radio Model : Y 825 Serial Number : S-23168 Made in Zenith Radio Corp. Chicago Illinois - U.S.A Type : AM / FM Table Radio Size : 600 × 435 생산년도 : 1956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6.03.17
고가구 배나무 함<판매되었습니다> 가로 32 깊이 15 높이 12 배나무로 만들어진 아주 작은 함이어요. 문서함이라 칭하는 이 함은 아마도 양반 문화의 산물로 글과 책에 관련된 목가구 중 가장 작게 제작된 가구가 아닐까싶어요. 작은 크기의 균형에 맞도록 배나무의 두께도 판이 얇게 비례하여 만들어졌고 널 자체가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3.08
오늘의 느낌은 안녕합니다. 그저 적당히 조금 비어있는 상태로는 안된다. 지금의 안정으로부터 더 멀어져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뻗어나가는 것도 있다. 나는 지금 여행 중이고 안경을 가져오지 않아 먼 것을 보는 일이 어렵지만 두고 온 것을 아까워하지 않기로 한다. 먼 것을 흐릿하게 보는 것으로 다행이..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