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법칙 / 도종환 욕망의 법칙 / 도종환 욕망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욕망과 손을 잡고 있는 동안 우리는 정열적인 삶을 삽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고, 지금 하는 일이 꼭 성공하기를 소망하고, 남의 주목을 받게 되기를 원하는 갈망 속에..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1.08.07
중국식 경상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40 cm 폭 44cm 높이 43cm 중후한 느낌을 주는 큰 사이즈의 경상이어요. 우리 고유의 정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중국 경상으로 보아야 할거여요. 큰 서재에 두고 일주일분의 읽을거리를 올려두고 읽어도 감당을 다할 것 같은, 큰 공간 한 복판..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8.01
이별의 질서 / 서안나 이별의 질서 / 서안나 —악양에서 이별을 생각하다 간절한 얼굴을 눕히면 기다리는 입술이 된다 한 사내가 한 여자를 큰물처럼 다녀갔다 악양에선 강물이 이별 쪽으로 수심이 깊다 잠시 네 이름쯤에서 생각이 멈추었다 피가 당기는 인연은 적막하다 내가 당신을 모르는 것은 내가 아직 나를 모르기 때..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1.08.01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 김선우 모든 존재는 인연 따라 존재하는 거니까. 실체가 없어. 공空하지.공한 상태로 우리는 저마다 존재하다가 네가 나를 점찍고, 음... 그러니까, 네가 나를 원하고서 나는 너의 모패드가 되기 시작한 거야. 필요한 나사가 조여지고 바퀴가 붙고 안장이 조립되고....... 인연이 모여서 나를 만드..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1.08.01
패션 디자이너 트로아 조의 동서양 가구의 믹스 & 매치 패션 디자이너 트로아 조의 삼성동 집 아름다운 그림과 다양한 가구의 믹스 & 매치 패션 디자이너 트로아 조의 공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독특한 감성이 느껴진다. 동서양의 믹스 & 매치가 조화를 이룬 그의 삼성동 집을 찾았다.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꾸민 집 디자이너 트로아 조(66)의 집은 개성 있..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1.07.31
일본 경대 <판매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동경과 경대의 조합은 고려시대 즈음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데 그러기에는 그 세월을 다 지나온 경대로 볼 수 없으니 동경자리엔 손거울 같은 거울이 원래 자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손잡이 위쪽으로 꽃그림도 화사한 거울이 있었을..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7.28
사랑이 무서워 / 바비 킴 사랑이 무서워 - 바비 킴a.이러다 미쳐버릴지 몰라..아니 이미 너에게미쳐 버렸는지 모르지.....a'.이러다 죽어버릴지 몰라..아니 이제 너 없인살 수 없는지도 모르지.....b.이 세상엔 안 되는 사랑...사랑해선 절대 안 되는 사람.....c.너를 돌아설수록 더 너무 보고 싶어서 자꾸 겁이나 사랑이 난 무서워 그..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1.07.28
시를 읽는다 / 박완서 글을 쓰다가 막힐 때 머리도 쉴 겸 해서 시를 읽는다. 좋은 시를 만나면 막힌 말꼬가 거짓말처럼 풀릴 때가 있다. 다 된 문장이 꼭 들어가야 할 한마디 말을 못 찾아 어색하거나 비어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도 시를 읽는다. 단어 하나를 꿔오기 위해, 또는 슬쩍 베끼기 위해. 시집은 이렇듯 나에게 좋은..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1.07.28
비가 오는 날엔 -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 비스트 세상이 어두워지고조용히 비가 내리면여전히 그대로오늘도 어김없이 난벗어나질 못하네너의 생각 안에서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미련이란 걸 알지만이제 아닐 걸 알지만그까짓 자존심에 널 잡지 못했던 내가조금 아쉬울 뿐이니까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밤을 새워 괴롭..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