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 차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쇠로 만들어진 차솥이어요. 옛날에는 화로나 풍로에 불을 피우고 철병이나 차솥으로 물을 끓였다고 해요. 차의 맛을 내는데 있어 물의 온도가 중요한만큼 차솥이나 차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끓이거나 차를 다리는 일이 중요한 과정이었을거여요. 솥..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8.22
8월에 띄우는 명랑한 안녕! 얼마 전, 가깝게 지내온 카스 친구분의 이름이 안녕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녕이라는 낯선 이름때문에 한순간 누구인지 고민을 해야했지요. 안녕이라는 이름을 남기고 저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과 관계를 끊었기 때문이지요. 글을 볼 수 없으니 낯선 화면과 낯선 이름은 그저 낯설기만할 뿐..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2.08.19
소나무 제주 찬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02 cm 폭 41 cm 높이 143 cm 하나 둘 셋 넷, 모두 4단으로 이루어진 소나무 찬장이어요. 요즈음 고재로 만들어 나오는 찬장들과는 그 느낌부터 많이 달라요. 투박하지만 세월의 옷을 입은 듯한 저 색감이 오히려 마음을 더 끌어요. 4단 모두 수납이 가능..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8.12
8월, 폭염의 날에 전하는 다연의 안부여요. 지글지글이어요. 이글이글이어요. 창밖의 세상이 햇볕에 쩔쩔 끓는 날이어요. 누군가는 연옥불같은 더위라고 소식을 전해왔지요. 이 지독한 무더위를 연옥의 불길에 견준다면 지난밤 호숫가에서 맞던 바람은 천국에 견줄까요? 올 여름 더위는 그래도 그럭저럭 견딜만한 더위라고 견디고..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2.08.02
옹기 몇 점 다시 옹기 몇 점 올려요. 너무 널따란 마루라 그냥 비워두면 휑하고 크고 무거운 걸 올려놓자니 뒤에 자리한 가구들을 가리고 그러저러 그래도 소박하게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 옹기들이어요. 각각의 모양도 만든 소재들도 모두 다른 것들이어요. 그 생김생김 투박하기는 또 어찌나 투박..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8.01
옹기 몇 점 <1번 옹기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 <3> 작은 옹기 몇 점이어요. 주자처럼 생긴 주둥이가 있는 작은 옹기랑 약탕기랑 새우젓 단지여요. 그냥 마루 위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그 모습만으로도 정겨운 그림 하나를 완성했어요. 그 모습이 제 맘엔 하도나 예뻐 사진..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7.19
엔틱 차주전자 받침대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100cm 영국産 스틸 차주전자 받침대여요. 다양한 크기의 주전자를 올려놓을 수 있는 특색있는 받침대로 각 칸의 받침은 둥글게 곡선을 살려 아름다우면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슬림함으로 실용성과 미적인 효과까지 갖추고있는 물건이어요.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2.07.11
엔틱 커피 그라인더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52cm 가로폭 47cm 미국 필라델피아産 엔터프라이즈 커피 그라인더여요. 크고 문양이 들어간 휠이 커피 그라인더의 중후한 무게감을 더해줘요. No 750 이라 명명된 이 커피 그라인더는 2678 고유넘버를 갖고 있어요. 다시 칠을 한 것이 사용하기엔 조금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2.07.11
강원도 찬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21cm 폭 51cm 높이 119cm 할머니 집에 이런 찬장이 있었어요. 먹던 반찬은 날벌레들 날아들까 맨 위칸 문닫아 넣고 아래칸에 쪼롬히 사기그릇들을 씻어 엎어놓았더랬지요. 그리고 찬장 위엔 목단항아리같은 꿀단지가 있었을까요? 찬장 아래엔 간장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6.24
놋대야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름 36cm 높이 8.5 cm 그리 크지않은 사이즈의 놋대야여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놋대야와는 조금 차별되는 크기를 가졌고 대야의 둘레를 에둘러 문양과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겠어요. 조선시대쯤으로 연대를 가늠할만큼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