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경기도 반닫이에 대하여 경기도 반닫이 경기도에서 강화도, 개성, 남한산성 등은 반닫이로 이름이 난 지역들이다. 이들 각 지역 반닫이의 특징을 하나로 꼬집어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경기도 지역에서 제작 사용된 반닫이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지적할 수 있다. 경기도 반닫이는 굽이 없는 호리병 모양의 .. 오래된 시간/고가구-About 2018.02.13
청주 다연, 2 월의 인사 봄 -이 성 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2.07
함지박 모반 실패 동구리. .<판매完> 다연에선 덩치 큰 가구들에 밀려 소품들이 잘 눈에 띄지 않아요. 아무리 잘 자리를 잡아주어도 위거나 아래거나 사이거나, 그래서 확장된 영역도 갖지 못하지요. 그래도 있음으로 공간이 더 아기자기 해지고, 그래도 거기 있어줌으로 옛멋이 더 느껴지고, 존재감이 작아도 다연에 없어서..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8.02.05
백동 밀양 등잔<판매되었습니다> 밑지름 6 높이 10 백동으로 만들어진 등잔입니다. 꼭 있어야 할 것만 있는, 단순한 모양의 등잔입니다. 더러 황동 혹은 신주로 만들어진 등잔들을 보았지만 대개가 현대작들이었고,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이처럼 연대감이 느껴지는 등잔도 쉽게 만나지는 건 아니지요. 사기나 옹기등으로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8.02.05
빈티지 Feuerhand sturmkappe 276 랜턴<판매되었습니다> Made in Germany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일 랜턴으로 sturmkappe, 폭풍모자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졌어요. 마치 모자를 씌운 것처럼 후드 부분을 높여, 폭풍이 불어도 불이 꺼지지 않을 거란 의미겠지요. 본래부터였는지, 아님 차후에 색을 입힌 것인지 이전에 같은 모델로 노란색의 랜턴을 판매..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8.02.02
고가구 가께수리장<판매되었습니다> <가께수리란?> 가께수리는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하여 여닫이 문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설치한 일종의 금고로서 가께수리 양식은 중국의 백안주(百眼廚)라는 가구에서 영향 받았고 명칭은 일본의 가게수부리(かけすずり)에서 왔다고해요. 부유한 가정의 안방과 사랑방에서 귀중품을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8.02.01
고가구 밀양 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00 깊이 46 높이 61 이런 느낌 참 좋습니다. 뭐랄까요. 이만하면 세월이란 것이 참 부드럽게 스며들었다는 느낌이랄까요. 6면 모두 통 느티나무로 만들어졌고, 풍혈을 살린 마대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높이보다 폭이 넓은 전형적인 경상도 반닫이의 특징을 지니고 있고, 일반적인 경상..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8.01.25
화각장,화각 3층장<판매되었습니다> ■ 화각공예의 역사 곽대웅의 <화각장>을 보면, "화각공예는 조선시대에 시작되어 왕실가구로 사용되었다는 견해도 있으나 이것은 18세기 이전의 유물이 없으며,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조선시대때 실제로 궁중에서 사용했던 화각함을 비롯한 여러 유물이 남아 있고, 기록상으로..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8.01.19
브라더 타지기 Brother Typewriter 미싱으로 유명한 일본 브라더사가 만든 영문 타자기여요. 일련번호 J6512317 1986년 9월 일본 나고야에서 만들어졌어요. 1961년 처음 휴대용 타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해서 1971년에는 20개 언어로 타자기를 생산했다고하니 당시 브라더사의 타자기 생산 규모를 알 수 있겠지요. 가볍고 튼튼하고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8.01.15
해주 백자<판매되었습니다> <해주가마 백자의 세계에 담긴 특징 다섯 가지> 첫째, 흰 백자의 표면을 마치 캔버스처럼 사용해 활달하고 막힘이 없는 회화의 세계를 연출해 보여주는 점이다. 이는 관요 자기의 틀에 박힌 장식 문양과는 전혀 다른 독자의 세계이다.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는 한국미술 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