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 충청도 반닫이장<판매되었습니다> 가로 89.5 깊이 39 높이 114 반닫이장은 주로 충청도와 전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반닫이와 장이 결합된 상태의 가구를 말해요. 하부는 반닫이의 형태를 지니고 상부는 여닫이 문이 달린 장으로서 일반적인 반닫이보다는 높고 장이나 농보다는 작고 아담한 크기를 지녀서 많은 분들이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7.11.08
청주 다연, 오늘의 온도 따숨입니다. 며칠 전, 시골집에서 직접 따온 감이라며 누군가 한보따리 선물해 준 단감은 이웃들에게 사이좋게 나누어 주고 손님들과 며칠을 나눠 먹고도 또 몇 개가 남았습니다. 샵앞에서 애타게 제 이름을 부르던 누군가는 불쑥 잘 익은 홍시 하나를 제 손에 들려주고 갑니다. 다연앞 거리를 지날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7.11.06
오늘도 행복한 시골집- 시골집 인테리어 오미숙 씨가 한옥에 꽂힌 건 유년기의 기억이 한몫했다.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외할머니가 오미숙 씨를 맡아 키워주셨는데 그때 할머니 댁이 한옥이었다. 툇마루며 마당, 우물 모두 그립지만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부엌의 아궁이 앞. 타닥타닥 타는 마른 장작 소리가, 도깨비..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7.11.06
빈티지 레밍턴 타자기 Remington Typewriter 타자기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영국인 헨리 밀로 알려져 있다. 밀은 눈이 불편한 사람들이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울 목적으로 타자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1714년 영국 정부가 그에게 내준 특허장에는 “글자를 인쇄한 것처럼 종이나 양피지에 깨끗하게 쓸 수 있다. 오랫동안 보존할 수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11.06
3단 / 박노해 Syria, 2008. 사진 박노해 3단 / 박노해 물건을 살 때면 3단을 생각한다 단순한 것 단단한 것 단아한 것 일을 할 때면 3단을 생각한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사람을 볼 때면 3단을 생각한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7.11.03
하루를 행복하게 하는 열 가지 방법 하루 한 번쯤 처음 영화관에 가본 것처럼 어두워져라 곯아버린 연필심처럼, 하루 한 번 쯤 가벼워져라 하루 한 번쯤, 보냈다는데 오지 않은 그 사람의 편지처럼 울어라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신밖에는 없을 것처럼 좋아해라 누구도 이기지 마라, 누구도 넘어뜨리지 마라 하루 한 번 문신..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7.11.03
고가구 개성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00 깊이 41 높이 95 간혹 개성반닫이를 평양반닫이라 하시는 분이 있어요. 개성이 이북에 있어서 쉽게 평양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개성은 이북에 있는 경기도이기때문에 굳이 지역적인 분류를 한다면 경기도로 해야겠지요. 제작기법이 섬세하고 세련되어서 개성반닫..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7.11.03
잘 (I'm fine) / 그레이 (With 슬리피+후디+로꼬) 잘 (I'm fine) / 그레이 (With 슬리피+후디+로꼬) 쉬어가도 돼 난 I'm fine 끊임없이 뛰어온 날 봐 잘 하고 있는지 의심되면 그런 내게 말해줘 I'm fine I'm fine 가끔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올바른 곳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내가 내뱉는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엔 어떻게 비춰질지 생..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11.03
빈티지 주물 난로<판매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한낮의 햇볕도 조금은 서늘해지는 계절이어요. 이제 겨울이 멀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인가 벌써 주물 난로들의 문의가 있으셨더랬는데 벌써 며칠 전에 샵에 들어 온 난로를 오늘에서야 포스팅 하네요. 가로 29 깊이 36 높이 74 크기는 크지않지만 주물이니만큼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10.26
누가 가을을 발명했습니까 이렇게 성큼 가을이 깊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출퇴근 길의 가로수는 아직 푸르고 골목의 국화들은 아직 풍성하여서, 오고 있는 가을이라고, 단풍 구경 가야지 먼 날을 생각하고 있었더랬습니다. 하마 깊어서, 바람 결에 우수수 낙엽들이 흩날리는 가을인 줄 몰랐습니다. 하마터면 가을가..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