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법이란다 과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앞으로 인생 경험에 영향을 주겠지만 과거의 경험 그 자체가 한계점은 아니란다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에 대한 불신감이라는 유령이 달라붙을 때가 있단다 그 시달림이나 괴롭힘은 아주 고약하지 자기 불신감이라는 것은 말이다..... 그래, 이렇게 말해볼까? 만..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2.01.29
나는 오늘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었을까요? 늙은 인디언 추장의 지혜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고 있는 '큰 싸움'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싸움은 또한 나이 어린 손자의 마음 속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추장은 궁금해하는 손자에게 설명했습니다. “얘야, 우리 모두의..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2.01.28
절연 / 이병률 절연 / 이병률 어딘가를 향하는 내 눈을 믿지 마오 흘기는 눈이더라도 마음 아파 마오 나는 앞을 보지 못하므로 뒤를 볼 수도 없으니 당신도 전생엔 그러하였으므로 내 눈은 폭포만 보나니 믿고 의지하는 것이 소리이긴 하나 손끝으로 글자를 알기는 하나 점이어서 비참하다는 것 ..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1.28
여백과 여유를 즐기다 - 좌식 인테리어 예찬 좌식 인테리어 예찬 여백과 여유를 즐기다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얼마 전부터 한옥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면서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좌식 인테리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식으로 집 안을 꾸미면 실내가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2.01.27
자연을 들여놓은 전망 좋은 집 자연을 들여놓은 전망 좋은 집 미국인 사업가 피에트로 도란씨 가족의 집꾸밈 기획·오영제 / 사진·홍중식 기자 수려한 남산의 경치가 바라다보이는 미국인 사업가 피에트로 도란씨의 약수동 빌라. 서양의 앤티크 가구와 한국의 고가구로 꾸민 이 집은 산을 향해 시원스레 나 있..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2.01.27
나의 플럭서스 / 박정대 나의 플럭서스 / 박정대 달력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서른한 개의 날들, 가끔은 서른 더 가끔은 스물아홉 스물여덟 나의 한 달은 게으른 침대에서의 영원, 나의 한 계절은 침대에 누워 꿈꾸는 한 세상 창문 밖으로 세상의 바람이 불었다. 구름들은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나는 그 구..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1.19
작은 돈궤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37.5 cm 높이 21cm 폭 21cm 아주 작은 소나무 돈궤여요. 어쩌면 아주 오래 전 알사탕 사먹던 동네 점방에서 보았을 듯도 싶은 할아버지 쌈지돈이랑 할머니 손주 줄 사탕 몰래 담아두던 아주아주 오래 전 할아버지 할머니 사시던 시골집에서 보았..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1.11
옹기 주병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높이 23cm의 작은 옹기주병이어요. 나뭇잎을 붙여 구워 나뭇잎 세장이 잎맥까지 선명하게 무늬로 남아있어요.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 중에서도 옹기나 도자기는 보여지는 것조차 설명이 어려워서 그동안 포스팅하는 걸 많이 꺼려왔었는..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1.11
당신은 고독한가요? 외로운가요? 고독1 [孤獨] 홀로 있는 듯이 외롭고 쓸쓸함. 사람이 덜 여물고 모질고 독해서인지 얼마전 잘 아는 분에게 모진 말 좀 했습니다. 세상에 외롭고싶어서 외로운 사람 있을까싶고 연유야 어찌되었든 혼자인 것이 내심 안쓰러우면서도 고독이란 말을 장식품처럼 내걸고 사람을 회유하는 수단..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2.01.10
바람이 지나간다 때론 고요도 참 아름다워요. 다연 속 보이는 것 너머의 풍경 풍경 너머의 배경 어떤 것은 어떤 것의 풍경이 되고 어떤 것은 어떤 것의 배경이 되고 누가 앞에 있거나 누가 뒤에 있어도 누가 멀리 있거나 누가 가까이 있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간섭하지않고 고요하게 하나가 되는 풍..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