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몇 점 <1번 옹기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 <3> 작은 옹기 몇 점이어요. 주자처럼 생긴 주둥이가 있는 작은 옹기랑 약탕기랑 새우젓 단지여요. 그냥 마루 위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그 모습만으로도 정겨운 그림 하나를 완성했어요. 그 모습이 제 맘엔 하도나 예뻐 사진..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7.19
아무도 몰래 모르는 곳으로 / 김선재 아무도 몰래 모르는 곳으로 / 김선재 얼마나 더 멀어져야 전생(全生)이 물빛인 것을 알게 될까 물빛이 범람하는 계절에는 신발을 벗어야지 수심이 깊어지는 새벽에는 뒤꿈치를 들고 열린 창문 밑을 지날 때는 숨을 참으며 사는 게 빛나던 시간이 있었다 사는 게 빚이던 시간도 있었다 생..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7.19
[이주향의 그림으로 읽는 철학] 조지 프레더릭 왓츠의 ‘희망’ 조지 프레더릭 왓츠 ‘희망’ 1886년, 캔버스에 유채, 142×112㎝, 테이트 브리튼, 런던 ㆍ누가 나를 위로해 주나 저 소녀, 각박한 현실에 뒤통수를 맞았을까요, 냉정한 사랑에 상처 입었을까요? 어찌 됐건 지독한 상실감에 세상과 맞서지도 못하고 세상 밖으로 도망 나와 자기 자신 속으로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2.07.19
소장가 갤러리 SEASON 2 / 건축사님의 사무실 PART 2 무엇인가를 수집하거나 몰두하는 사람은 삶 속에서 채워지지않는 2% 가 있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채워지지않는 무엇, 그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새로운 걸 배우거나 수집하거나 관심을 쏟는 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거울 속 자신의 얼굴 한 번 들여..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2.07.15
소장가 갤러리 SEASON 2 / 건축사님의 사무실 PART 1 "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며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이루어놓은 결과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갖고 일을 하는지, 그 일에 얼마만큼의 최선을 다했는지 알 수가 있지요. 글을 쓰는 사람이 글로..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2.07.14
엔틱 차주전자 받침대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100cm 영국産 스틸 차주전자 받침대여요. 다양한 크기의 주전자를 올려놓을 수 있는 특색있는 받침대로 각 칸의 받침은 둥글게 곡선을 살려 아름다우면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슬림함으로 실용성과 미적인 효과까지 갖추고있는 물건이어요.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2.07.11
엔틱 커피 그라인더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52cm 가로폭 47cm 미국 필라델피아産 엔터프라이즈 커피 그라인더여요. 크고 문양이 들어간 휠이 커피 그라인더의 중후한 무게감을 더해줘요. No 750 이라 명명된 이 커피 그라인더는 2678 고유넘버를 갖고 있어요. 다시 칠을 한 것이 사용하기엔 조금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2.07.11
소나무 돈궤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3cm 폭 45cm 높이 46cm 단단하고 야무진 소나무 돈궤여요. 보여지는 무게가 돈궤의 묵중함과 단단함을 그대로 보여줘요. 나무의 두께를 보면 차돌멩이 같은 야무짐, 누군가의 성질에도 호락호락할 것 같지않은 당찬 구석이 있어요. 오랜 세월의 흔적..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7.05
전라도 원앙 반닫이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81.5 cm 폭 39.5 cm 높이 83 cm 거의 장방형에 가까운 전라도 원앙 반닫이장여요. 언뜻 전주장과 비슷한 느낌과 구조를 가졌어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아래는 반닫이 위는 장의 형식, 같은 구조를 양면으로 가진 점이 특색있어요. 나뭇결이 아름답고..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7.05
꽃밭에서 쓴 편지 / 김상미 꽃밭에서 쓴 편지 김상미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대가 떠난 뒤 나는 꽃들과 친해졌답니다. 그대가 좋아했던 꽃들. 그 꽃들과 사귀며 하루하루 새 꿈을 개발해내고 있답니다. 그대가 가장 좋아했던 꽃이 안개꽃이었나요? 영원한 사랑. 그 꽃으로 그대는 나를 유혹하고 나를 버렸지요. 꽃밭 ..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