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131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인생이고 어떤 일도 견뎌내는 게 인간이더라

널 위해서가 아니야. 당신은 내 속에서, 언제까지나, 마지막 보여주었던 그 모습처럼, 나의 피투성이 연인으로 남아 있어야 해. 지나고 보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인생이고 어떤 일도 견뎌내는 게 인간이더라. 뭘 못 견디겠어. 오늘 밤 돌아가 당신 파일을 열어 하나하나 딜리트 키..

나는 될 모습이 될 것이고,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이다

다른 일이 아닌 그 일을 위해 일하고 싶다. 거기 도착하기 위해 운전하는 것은 싫다. 절정을 맛보려고 사랑을 하거나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공부하고 싶지는 않다. 나 자신을 파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친절한 사람이 되려고 친절한 일을 하고 싶지 않다. 돈을 벌려고 일하고 싶지 않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