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그 자체로 여성이다 - 마이욜의 지중해 작품명 - 지중해 아, 누드 여인이지요. - 누드 조각가. 마이욜 1905년 루이 오귀스트 블랑키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 제작을 의뢰받는 자리에서 클레망소와 미르보가 포함된 건립위원회가 어떤 형태로 조각할 계획이냐고 묻자, 마이욜은 "아, 누드 여인이지요."라고 답했다. 마이욜하면 누드 여인상이 떠..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0.09.28
의사 가셰의 초상- 고흐 고흐, <의사 가셰의 초상> 1890 (오르세 미술관) “나란 인간이 무슨 쓸모가 있을 것인가?” 1890년 6월 빈센트 반 고흐가 평생의 후원자이며 유일한 벗이었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이 편지를 쓴 지 한 달 후인 7월27일 고흐는 오베르의 여인숙에서 피스톨로 가슴을 쏘아 자살했다.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0.08.28
이 거지같은 말 -서영은 이 거지같은 말 - 서영은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젠 다 가슴에 묻어도한 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눈물로 새나와사랑해... 혼자 되뇌어보는 한마디네가 그렇게도 듣고 싶어 했던 그저 사랑 한단 한마디이젠 닳도록 해사랑해... 혼자 되새기는 한마디 네가 떠나가도 빼낼 수가 없는내 심장에 박힌 한마디검..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0.08.21
아담의 창조 - 미켈란젤로 이제 막 깨어나고 있는 몽롱한 상태에서 힘없이 한 쪽 팔을 내밀고 있는 아담, 그리고 그의 손가락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어 주려고 힘있게 뻗은 하느님의 손길, 닿을 듯하면서 아직 닿지 않은 두 손가락, 이렇게 하느님의 뻗은 손에서 아담의 둘째 손가락에 마치 전류가 흐르듯이 새 생명이 전달되고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0.08.20
9일간의 여왕 Execution of Lady Jane Grey - by Delaroche, Paul(1797∼1856) 폴 들라로쉬의 <제인 그레이의 사형집행>이란 작품입니다 그녀는 '9일간의 여왕' 또는 '런던 탑의 비극'이라는 애절한 이야기로 전하여집니다. 제인은 헨리 7세의 증손녀로 매우 아름답고 영리하여 헬라어, 라틴어, 히브리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7.19
사랑아 가지마 / 임정희 사랑아 가지마 / 임정희 헤어지잔 몹쓸 말 죽어도 듣기 싫은 말 끝내 삼켜주길 바랬어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입술만 자꾸 깨물어 꿈이라면 좋겠어*사랑아 가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널 부르다 또 가슴이 목메여도사랑아 울지마 이별을 알았어도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을 나였으니까눈시울이 뜨겁게 눈..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5.12
나혜석(羅蕙錫) - 시대를 앞서 간 여성의 몰락 가자! 파리로. 살러 가지 말고 죽으러 가자. 나를 죽인 곳은 파리다. 나를 정말 여성으로 만들어준 곳도 파리다. 나는 파리 가 죽으련다. 찾을 것도, 만날 것도, 얻을 것도 없다. 돌아올 것도 없다. 영구히 가자. 과거와 현재 공(空)인 나는 미래로 나가자. 나혜석 ( 1896∼1948 ) 四남매 아해들아! 에미를 원..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4.12
<다빈치 코드>, 그 발칙한 도발을 즐기고 싶다 영화 <다빈치 코드>, 그 발칙한 도발을 즐기고 싶다 [주장] 성직자들만 신앙이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 ▲ 한기총으로부터 신성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화 <다빈치 코드>의 한 장면. ⓒ 네이버 영화 한기총에서 예수의 신성을 모독하고 예수의 역사를 왜곡했다면서 <다빈치 코드> 상..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3.24
소년 할락궁이, 서천꽃밭 신이 된 사연 소년 할락궁이, 서천꽃밭 신이 된 사연 어미 주검 밟고 ‘아비 찾아 삼천리’ 꽃밭이 있다. 서쪽으로 삼천리를 가다보면 저승이 있고, 저승의 한쪽에 온갖 꽃들이 만발한 꽃밭이 있다. 그래서 서천꽃밭이다. 그러나 이 꽃밭에 피는 꽃들은 제비꽃이나 할미꽃, 혹은 진달래나 개나리꽃이 아니다. 수리멜..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3.21
파헤쳐진 무덤 '고야와 알바공작 부인' <Francisco de Goya,(1746-1828), Nude Maja, c.1800, Oil on canvas Museo del Prado, Madrid, Spain>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에는 회화의 기원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코린토스에서 도자기를 구워 팔던 옹기장이 부타테스에게는 디부타데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가 전..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