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anna / Georgia O Keeffe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세계와 여성이 표현하는 여성성의 문제 조지아 오키프는 살아 생전에 이미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화가로서 평가받았고, 포드와 레이건 대통령에게 자유와 예술 훈장을 받았으며 수많은 명문 대학에서 그녀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남성이 말하는 모든 여성성에..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7
Birthday / Marc Chagall 7월 7일은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생일입니다. 그의 연인 벨라는 아침부터 마을 근교를 돌아다니며 꽃을 꺾어 커다란 꽃다발을 만듭니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보자기와 숄, 달콤한 과자와 생선 튀김까지 연인이 좋아하는 것 모두를 들고 마을을 가로질러 그의 집으로 갑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벨라는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6
Wally with red blouse lying on her back / Egon Shiele Wally with red blouse lying on her back, 1913, 연필, 수채, 템페라, 31.5x49, 개인소장 Wally with red blouse lying on her back, 1913, 연필, 수채, 템페라, 31.5x49, 개인소장 '나는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그렇지만 놀랍게도 상대는 발리가 아니지요.' 발리는 원래 화가 클림트의 모델이었는데, 1911년 쉴레를 만나 그의 모..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5
[스크랩] 내 마음 속의 디에고 첫 번째 사고, 육신의 붕괴와 두 번째 사고, 디에고와의 만남 "일생 동안 나는 두 번의 심각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나는 18살 때 나를 부스러뜨린 전차입니다. 부서진 척추는 20년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죠. 두번째 사고는 바로 디에고와의 만남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듯이 디에고는 평생을 두고 프리..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4
몇 군데 작은 칼질 / 프리다 칼로 프라다 칼로 <몇 군데 작은 칼질>, 캔버스에 유채, 1935년 사랑은 감각의 총체다. 상투적 기대이고, 놀라움이며, 인생에 대한 통찰이면서 반대로 완전한 맹목이기도 하다. 영원을 조롱하고 폭주하는 기관차로 떠나버린 찰나적 시간이다.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광기이며, 망설임이며, 모호한 암호이고..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2
내가 웃는게 아니야 / 리쌍 (개리) 날 사랑한다는 말 천 번을 넘게 내 맘 구석구석 빼곡히 써놓고이제 와 나를 망부석 여인처럼 남겨둔 채 방 한구석 먼지처럼 나를 밀어둔 채 헤이지자 말하는 너의 뺨을 나도 모르게 때리고내 발목을 잡는 땅을 억지로 뿌리치며 한참을 걸으며 다짐 했어다신 내 곁에 널 두지 않겠다고 여태 너를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2
[스크랩] Untitled film still # 56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 '자화상(自畵像)이 아닌 자아상(自我像)'을 촬영한 작가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셀프 포트레이트, 구성사진가로 잘 알려진 신디 셔먼은 현대사진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는 매스미디어 시대로 들어서면서 텔레비젼, 영화, 광고등의 대중문화가 범람하..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2
[스크랩] 마돈나 도난당한 뭉크의 <마돈나> <절규>와 함께 도난당한 작품이 <마돈나>인데, 이 작품 또한 뭉크의 대표작입니다. 그는 <절규>를 그린 후 곧 <마돈나>에 대한 습작을 종이에 목탄으로 하기 시작했고 유화로 완성한 건 1894~5년이었습니다. 여자의 요염함과 성적으로 남자를 자극하면서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1
[스크랩] 베아트리체 첸치 16세기 이탈리아에 베아트리체 첸치라는 여자가 있었다.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 죄였을까. 그녀의 아버지인 프란체스코 첸치는 그녀의 육체를 빼앗아 버렸다. 그녀의 나이 14살 때에. 비토리오 알피에리가 말했다. 깊은 복수는 깊은 침묵의 딸이라고. 베아트리체는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모..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10
[스크랩] The walk to paradise garden 사진으로 실천한 휴머니즘. 유진 스미드 스미드의 사진세계에 있어 가장 주된 요지는 <알베르트 슈바이처>처럼 "사랑"이다.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먹고 먹히는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과 자신의 살길을 위해 잔인함과 폭력성을 겸비하고 있지만 결국 인간은 인간을 사랑할 수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