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 브로니 웨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값진 교훈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사람이 사람에게...... 애틋하게 다가온 뜻밖의 선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은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라는 주제를 다룬 블로그로부터 시작되었다. 수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4.09.25
청주 강구리 공방을 다녀오다 지인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지척에 이런 꾼이, 이런 공방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뻔 했지요. 강구리.. 강구리... 지인들의 대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그 이름이 사람을 지칭한다는 것도, 그것이 또한 공방의 이름이라는 것도 공방에 들어서서야 알 수 있었으니 말이지요. 지인의 카스..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4.09.24
The Kiss - 구스타프 클림트 꽃이 흩뿌려진 작은 초원 위에 서 있는 두 연인은 주변과 분리되어 그들을 마치 후광처럼 둘러싸고 있는 금빛 아우라 안에서 서로에게 황홀히 취해 있다. 이 공간이 어디인지, 또 시간은 언제인지 말해주는 단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현실에서 벗..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4.09.23
못나서 더 정겨운 인형들 < 판매되었습니다 > 한번은 본 듯도 하지요. 우리집에 있던 못난이 삼형제와는 또 다른 얼굴이지만, 저 얼굴, 저 표정. . 어딘가 낯설지않고 익숙해서 더 정이 가지요. 하나는 외로울 것 같아 둘이고, 둘은 또 서로 토라질까 셋, 셋을 옹기종기 모아놓으니 도란도란 사이도 좋아보입니다. 누군가는 이런..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09.23
스페인의 밤 열차는 내게 그리워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잊기 위해 열차를 타본 적이 있다. 어디를 가도 그사람과 관련된 얼토당토않은 연결고리를 찾아내어 속수무책으로 그리워하는 내 자신과 결별하기 위해서였다. 열차 안에 있으면 매 순간 다른 곳에 있게 되니 이 세상 어디에도 속하지 않..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4.09.22
스테인드 글라스 주방등 <판매되었습니다> 선물처럼 제게 온 녀석이어요. 아니 선물처럼이 아니라 선물로 온 것이지요. 낡은 집을 리모델링하는 동안... 착한 지아비가 저를 위해 사서 준비해둔 등이니까요. 하나가 아닌 세개의 늘어뜨리는 등으로 선을 빼었고.. 이미 등은 주문을 해놓은 상태이고... 이 하나의 등으로는 부..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09.20
가을 엽서 / 안도현 가을 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4.09.19
빈티지 선풍기<판매되었습니다 > 꼭 여름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지요. 때로 이런 멋을 지닌 선풍기란... 어디 어떤 공간에 놓여있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분위기를 선물해주기 때문이지요. 조금 더 빈티지하고 포인트가 되는 무엇인가 필요하다면 다분히 U S A 적인.. 다분히 올드하고 감각적인.. 이런 선풍기 하나...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4.09.19
바람 속에 가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계절이 와서 나는 좀 느려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바람은 한 계절을 서둘러 건너갈 준비를 하겠지요. 지금은 고즈녁 누런빛을 띠기 시작하는 들녘에도 어느 날 추수의 바람이 불고, 아직은 느림보 걸음같은 단풍드는 일, 어느 날엔 그 속도 헤아릴수도 없게 가속..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4.09.19
느티나무 개구멍 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00cm 높이 87cm 폭 44cm 형태는 개구멍 반닫이, 용도는 책반닫이의 모양새를 갖춘 규목(느티나무)로 만들어진 반닫이어요. 외관은 경기 서랍반닫이와 책반닫이, 책머릿장의 특징을 모두 보여주고 있고 손장석인 보상화형 황동(청동으로 보이기도 함) 앞바탕에는 팔괘..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