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궤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12 cm 폭 57 cm 높이 52 cm 곶감궤라고 해요. 이 정도의 크기라면 그릇궤가 아닐까 했는데 곶감을 저장해 두던 궤라고 하는군요. 이보다 조금 더 작은 곶감궤에도 위로 열리는 문이 두 개였던 걸 본 것 같은데 이것은 중앙에 하나의 큰 문을 갖고있네요..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16
중국 콘솔 가로 91 cm 폭 50 cm 높이 89 cm 문양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중국의 문갑형 콘솔이어요. 다연에 있는 다른 중국가구들이 대륙의 목가구답게 웅장하고 큰 편이라면 이 문갑형 콘솔은 크지도 작지도않은 보통의 아담한 크기를 가졌어요.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외관도 멋지지만 많은 수납이 가능..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16
뎅그랑 뎅그랑 , 종들 다연의 입구 쪽, 몇 개의 종이 걸려있어요. 학교 종 하나, 삽작종 몇 개, 풍경 한쌍, 말방울... 그 방울이며 종 아래엔 굴뚝에 키우는 백화등이 자라고 있지요. 그런데 그 백화등의 줄기가 슬며시 종들을 매달아놓은 문살을 타고 또 벽을 타고 오르고 있어요. 줄기 하나는 벌써 문살 위에 매..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9.16
우리가 헤어질 때 / 신용목 우리가 헤어질 때 / 신용목 가을은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는 이별의 방향을 모른 채 걸었다, 나무들의 돌팔매질— 날아가는 붉은 심장들 어떤 인사는 꿈같아라 꾸지 않은 꿈에서 깨어나기 위하여 누운 적 없는 바닥을 쓸어보는 일 잠든 적 없는 시간을 짚어보는 일 그리고 손바닥을 펼..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9.16
청주 다연, 이 가을의 무늬 이 가을의 무늬 / 허수경 아마도 그 병안에 우는 사람이 들어 있었는지 우는 얼굴을 안아주 던 손이 붉은 저녁을 따른다 지난여름을 촘촘히 짜내렸던 빛은 이제 여름의 무늬를 풀어내리기 시작했다 올해 가을의 무늬가 정해질 때까지 빛은 오래 고민스러웠다 그때면, 내가 너를 생각하는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2.09.1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 고영민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 고영민 버림받은 후에도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야 주인은 어디에 있는가 있기는 한 것인가 빨랫줄에서 한바구니 마른 빨래를 담아 와 개면서 하염없이 저렇게 누군가를 기다리다보면 내가 기다리는 사람도 분명 저 길을 따라 올 것 같은 밑..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2.09.12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의 종류와 특징 전통가구는 세 가지 분류로 나누어지는데 모든 주택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생활공간에 따라 크게 안방 가구, 사랑방 가구, 부엌 가구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안방은 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곳이어서 기능적인 가구들로 배치되었는데, 장이나 농을 제외하면 여..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2.09.11
Rolling In The Deep - Adele Rolling In The Deep - Adele There's a fire starting in my heart 내 마음 속에 불이 붙기 시작했어 Reaching a fever pitch and it's bring me out the dark 극도의 흥분에 달했고, 날 어둠밖으로 끌어내고 있어 Finally, I can see you crystal clear 이제야 니가 아주 분명하게 보여 Go ahead and sell me out and I'll lay your sheet bare 어디 날..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2.09.10
소나무 찬장 가로 91 cm 폭 33 cm 높이 117 cm 참 투박하게도 생겼어요. 측면의 나무 두께가 거칠고 똑 고르지않은 것조차 첫눈에 마음에 끌린 찬장이었더랬지요. 조금 두껍다 싶으면 거기, 투닥투닥 두께를 고르고 결을 다듬은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긴 찬장이지요. 매끈하게 잘 빚어진 본 차이나 같은 느..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2.09.08
램프, 램프들 램프 ( Lamp) 석유를 넣은 그릇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바람을 막기 위하여 유리로 만든 등피를 끼운 등. * 이곳 저곳에 나누어 놓여있던 램프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어요. 그 모양도, 그 빛깔도 각각 다른 램프들을 모아놓고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키다리 램프에서 작고 낮은 램프까지 ..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