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 지함(紙函)<판매되었습니다> 지함(紙函) <정의> 함(函)이란 상자나 통의 의미로 쓰이는 말인데 종이로 만든 것은 지함(紙函)이라 부른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속은 버드나무를 결어서 형태를 만든 다음 겉에는 여러 겹의 기름종이를 발라 물이 묻어도 스며들지 않게 되어 있다. 주로 방안에 두고 옷가지 등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8.01.11
청주 다연, 오늘은 사람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눈이 내린 다음날의 한낮, 지난 밤 내린 눈이 한뼘을 넘는데 그 눈을 밟으며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길을 앞서간 사람들이 길을 낸 발자국을 따라 걸어도 발목까지 눈이 차올라 신발이 금세 눈에 젖어버리는 길, 길보다 길 아닌 길이 더 넓어진 눈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1.10
고가구 빗접<판매되었습니다> 빗접이란? 1900년 전후까지 사용되었다. 경대와 비슷한 형태이나, 거울이 없고 서랍만 있어 빗, 빗솔, 빗치개 등을 넣어 두는 머리 단장용 제구이다. 거울이 없으므로 면경이나 좌경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소함이라고도 부르며 신부들의 혼수 중의 필수품으로 구칠, 나전칠기 제품이 많다...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8.01.10
2017년 청주 다연 블로그는요. 2017년 한 해, 421개의 포스팅을 해서 상위 1프로의 부지러너이고, 184105명이 방문해서 한 포스트가 평균 77번 조회되었다고 합니다. 남들처럼 소문나거나 많이 알려진 블로그도 아니고, 어쩌면 소수의 관심있는 분들만이 찾는 작은 블로그지만 많은 분들이 다연을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셨다..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1.10
고가구 인테리어 1 여백이 아름답지요. 여유로움이 느껴지지요. 소박하고 단아하지만 그 멋 그대로가 또한 세련됨이지요. 고가구가 놓인 풍경 속에는 우리의 멋과 정취가 살아 숨쉬는거지요. 애써 꾸미지않아도 놓여진 모습 그대로, 중심이면서 배경이면서 밖이면서 또 안이면서 한 폭의 그림이 되고 한 수..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8.01.10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에 있어요. 하루 종일 눈이 내립니다. 내리다말다 눈이 내립니다. 쏟아지다말다 눈이 내립니다.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립니다. 폭설이 쏟아지다 햇살, 햇살이 비추다 눈보라, 쌓인 눈이 녹다가 그 위로 또 눈이 쌓이고 눈 위로 길이 나다가 사라지다가를 하루 종일 반복입니다. 아침에는 차에 켜켜이 ..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1.09
거북이 등잔대<판매되었습니다> 가로 30 폭 21 높이 49 등잔을 올려놓고 불을 밝힐 수 있게 만든 등잔대여요. 이 등잔대는 그냥 느낌이 좋아요. 뭐랄까. . . 이 등잔대를 만든 누군가는 깍고 다듬고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을테지만, 딱히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하기엔 어딘가 어눌하고 투박한 멋이 그대로 살아있다고나 할..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8.01.09
2018 년 새해, 모두 꽃길만 걸어요. 늘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할 수도 있어. 언제든지 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할 수도 있어. 아무도 날 대신해서 쉼표를 찍어 주지 않아. 그러니까 바로 오늘 바로 지금 하루의 가장 따뜻한 시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게 어때? - 페..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1.02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얼마간 행복하고 모두들 얼마간 불행했다. 아니, 이 말은 틀렸을지도 모른다. 세상의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면 얼마간 불행한 사람과 전적으로 불행한 사람 이렇게 나눌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종족들은 객관적으로는 도저히 구별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카..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7.12.30
파주 헤이리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너무 익숙하지만 잊고지냈던 것들을 마주했을 때 코 끝 찡해지는 감동이 있지요. 그 감동들을 느낄 수 있는 곳, 파주 헤이리 마을의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그 시대의 공간을 하나하나 옮겨놓은 듯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를 이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대와 현대, 시..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