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비 가고요 6월 오고요 6월 / 이외수 바람 부는 날은 백양나무 숲으로 가면 청명한 날에도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저무는 서쪽 하늘 걸음마다 주름살이 깊어가는지천명 내 인생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보행에 불편을 드리지는 않았는지요오래 전부터 그대에게 엽서를 씁니다서랍을 열어도 온 천지에 소..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1.06.01
로얄 타자기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자기의 지존이라 불릴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얄의 타자기예요. 1932년 혹은 1933년 즈음에 만들어진 것으로 거의 80살의 나이를 가졌어요. 군데군데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지만 그조차 오랜 세월의 흔적이라 볼 수 있겠지요. 키보드가 온전히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26
오래된 벽걸이시계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름 50cm 두께 14cm 슈퍼 벽걸이 시계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두고 비교할만한 옆의 무엇을 두지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실물로 보면 와 크다라고 단박에 느낄 수 있는데 사진상으론 그닥 크게 보이지 않지만요. 빛이 바랜 바탕이며 오래고 오랜 느낌의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24
괴목 머리장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괴목(느티나무)의 결이 아름답게 살아있는 머리장이예요. 머리장은 단층장으로써 주로 안방의 머리맡에 두고 버선등 여성의 소품을 넣어두는 가구로 쓰였다고 해요. 그래서 머리장 혹은 버선장이라고도 불러요. 천판은 테두리보다 약간 낮게 층을 두어 이불이나 함..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5.21
미니 진공관 라디오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31cm 폭 14cm 높이 21cm 아주 작은 진공관 라디오예요. 나사를 풀 수 없어서 뒷면을 열지못해 진공관 부분은 사진 찍지 못했어요. 슬몃 벌어진 틈 사이로 안을 보니 작은 진공관들이 보여요. 만들어진 연대나 회사까진 알아보지 못했지만 저기 사진 속의 MADE IN LOLLAND..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5.04
약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74cm 높이 88cm 폭 26cm 너무 작지도않고 너무 크지도 않고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이즈의 약장이 아닐까 싶어요. 슬림한 폭과 아담한 높이를 갖고있어서 콘솔 대용으로 쓰임새도 좋구요. 고가구라기보다 고가구 맛이나는 요즈음..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3.11
약장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11cm 높이 105cm 폭 30cm 느릅나무로 만들어진 약장이예요. 57개의 서랍과 여닫이 수납 공간을 가진만큼 적지않은 사이즈를 가졌어요. 하지만 넓이에 비해 폭이 슬림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않는 장점도 있어요. 느릅나무는 거친 듯 도드라지는 결..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1.28
고재 느릅나무 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가로 98cm 높이 100cm 폭 50cm 웅장하다 느껴질만큼 큰 크기를 가진 반닫이예요. 우리의 고전적인 반닫이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중국 고재로 만든 요즈음의 반닫이예요. 올된 것, 우리 것을 고집하는 분들껜 다소 거리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고가구의 멋은 좋아하면서도 누군가의 손길..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1.01.12
SINGER SEWING MACHINE (싱거 미싱)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일련번호 G 9546674 1922년 미국産 참고 : http://singersewingmachine.com/manufacture2.htm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싱거만큼 같은 이름으로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미싱 회사도 없을 거예요. 전에 샵에 있던 것은 측면과 서랍에 조각이 들어가 럭셔리한 멋이 있었는데 있던 자리..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1.01.07
오래된 중국 테이블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140cm 세로 87cm 폭 50cm 백년 이상된 중국 테이블이예요. 아래의 여닫이 문이 달린 깊은 수납장과 날개달린 상판을 보면 우리네의 문갑과 같은 용도로 쓰인 가구가 아닐까 싶어요. 상판과 기둥이 되는 부분들은 만만치않은 두께의 통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살펴보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