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미나토 가나에 같은 일이라도 사고방식 하나로 변하는 경우는 세상에 얼마든지 많습니다. 분명 제가 사직을 결심한 것은 마나미의 죽음이 원인입니다. 하지만 만약 마나미의 죽음이 정말 사고사였다면,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도, 그리고 제가 저지른 죄를 반성하기 위해서도 교사직을 계속 했을..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7.02.10
About 자개 혼례함 전제 (1)사진상의 패 종류 구분은 부정확 하다는 것을 전제로 느낌으로 말씀드립니다 (2)이 기물 패는 대부분 동남아의 열대지방 패라는 것을 전제로 보세요 상사 직선으로 가늘게 작두질로 썰은 것을 붙이면서 자르는데 이걸 상사라고하죠. 그런데 이 함에서는 좀 두껍게 썰었기 .. 오래된 시간/고가구-About 2017.02.08
옮긴이의 말 / 이장욱 옮긴이의 말 / 이장욱 나는 옮긴이로서 말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원본과 다름없음을. 밤의 불 꺼진 방을 옮긴 것이 당신의 마음임을. 지금 응급실의 공기를 옮긴 것이 어제와 그제와 또 지난 시간임을. 옮긴이로서 나는 확신할 수 있다. 원본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것이 당신..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7.02.08
빈티지 스테인드 글라스 펜던트<판매되었습니다> Made in U S A 갓지름 18 갓높이 12 국화꽃 스테인드 글라스 펜던트 등여요. 스테인드 글라스에 노오란 국화꽃이 피었어요. 작은 스테인드 글라스에 이렇게 오밀조밀 작고 많은 조각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섬세하고 많은 손길이 필요한 일인지 아실거여요. 더구나 국화꽃들은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02.08
더블 스테인드 글라스 스탠드<판매되었습니다> 갓지름 22 높이 43 작고 아담한 크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스탠드여요. 화이트와 핑크, 블루와 그린, 그리 많은 색채를 쓰지않아 고요하고 단아하며 안정감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특이한 점은 스탠드 다리까지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들어 전체적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서 만..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02.07
포세린 돌 Porcelain Doll "비밀을 말해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그건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생떽쥐뻬리 <어린 왕자> 중에서 * 키 42, 파란 눈이 어여쁜 포세린 인형여요. 소녀가, 어린 계집 아이가, 요 어여쁜 아이가 첫사랑처럼 쿵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02.07
자개 혼례함<판매되었습니다> 가로 37 깊이 29 높이 17 붉은 옻칠 위에 자개가 곱게 들어간 혼례함여요. 혼례함은 혼례 전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보내는 것으로, 사주단자와 혼인에 관계된 의미있는 것들을 담아보내는 용도로 사용하던 함이지요. 얇게 슬라이스 해서 기하학적 문양으로 판을 채운 뚜껑부분은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7.02.07
모나드의 영역 / 쓰쓰이 이스타카 *모나드 세계의 구성 요소로, 모든 존재의 기본적이고 궁극적인 실체를 뜻하는 라이프니츠의 용어. * 우주는 공간과 시간의 전부이므로 우주에 편재한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 전부에 존재한다는 말이 되지. 소위 신앙심 깊다는 자들은 선량한 자가 불행을 맞닥뜨리면 그것을 자기..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7.02.07
빈티지 비쥬 타자기 Bijou Typewriter Serial number 118195 가로 24 깊이 30 높이 11 1951년 독일 드레스덴의 Seidel & Naumann 에서 만든 포터블 타자기여요. 비쥬 타자기는 1900년대 초 첫 생산을 한 이후 여러 종류의 타자기를 생산하였는데, 비쥬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않은 이유는 비쥬가 영국에서 사용되었던 이름이기 때문..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7.02.06
[이주향의 그림으로 읽는 철학] 밀레의 '접붙이는 사람' 장 프랑수아 밀레 '접붙이는 농부', 1855, 캔버스에 유채, 80.5×100㎝, 알테 피나코테크, 뮌헨 네 배나무를 접 붙이거라! 이상하지요? 밀레의 저 그림은 돌아가시기 직전의 할머니를 연상시킵니다. 할머니는 치매였습니다. 종종 피난보따리를 쌌고, 또 종종 할머니보다 10년 먼저 돌아..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