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살아 행복하십니까? "그리 살아 행복하십니까?"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얼마나 어리석고 당돌한 말이었는지를 알겠습니다. 불행하기를 소원하는 사람 없을 것이고, 어떤 삶의 반복이란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일 것이고, 누군가의 방식이 설령 나의 기준..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8.01.12
나로 살아가는 기쁨 / 아니타 무르자니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믿지않거나 그 힘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면 너 자신의 진정한 힘도 쉽게 잊어버리게 된다.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줘. 그리곤 그같은 자기사랑과 자존감으로 살아 움직이는 사랑 그 자체가 되는 것만이 네가 해야할 일임을 잊지마. 세상.. 창너머 풍경/독서 - 빌리는 말 2017.12.20
기억의 빈자리 / 나얼 기억의 빈자리 / 나얼 니가 없는 자리는 투명한 꿈처럼 허전한 듯 나를 감싸고 무뎌진 마음을 꼭 붙잡았던 나는 오늘도 이렇게 그대라는 시간은 내 그림자처럼 항상 그 자리에 낮은 구름같이 무거운 하루를 보낸다고 차가운 바람이 이 자릴 지나면 우리는 사라지나요 달아나는 기억의 빈..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12.15
이 겨울, 우정의 온도는 따숨 멘토처럼 지내는 먼 곳의 친구가 올해도 큰일을 해냈습니다. 일에 쫓기고 일에 파묻혀 살더니 연말을 앞두고 그 모든 노력에 대한 보상처럼 큰상을 받았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메달을 들고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 나 이런 사람이야" 자랑도 빼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자랑..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7.12.15
그래도 사람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사람 안에서, 사람 틈에서 살려고 합니다. 사람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아서지요. 선뜻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지요. 사랑은 사람보다 훨씬 불완전하니까요. 아, 불완전한 것으로도 모자라 안전하지 않기까지 하네요 사랑은. - 이병률 <내 옆에 있는 사람> 중에서 창너머 풍경/순수 - 비우는말 2017.12.11
이별의 원심력 / 이병률 이별의 원심력 / 이병률 우리는 서로의 감정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당신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거짓이 세상을 덮어버릴까 두려워서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파먹다가 안쓰럽게 부스러기가 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라에서 당신도 압축된 거짓을 사..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7.12.11
눈 / Zion T (Feat 이문세) 눈 / Zion T (Feat 이문세) 내일 아침 하얀 눈이 쌓여 있었으면 해요 그럼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계속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요 약속해요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눈이 올까요 아침 커튼을 열면 눈이 올까요 서두르지 마요 못다 한 얘기가 있어..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12.11
이 겨울, 행복한가요? 자신이 실은 혼자라는 사실을 가능한 한 느끼지 않을 수 있어야 행복한 인생이다. - 요시모토 바나나,<키친> 중에서 고단한 직장 생활을 마치고 온 아이들과 늦은 밤 둘러앉아 먹는 따뜻한 어묵탕이 행복하다는 사람과 차를 마신다. 엄마의 고단했던 날들을 먼저 위로해주는 아이들이..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7.12.08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 창너머 풍경/열정 - 끌리는詩 2017.12.06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그들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너는 또 두려움의 세상에서 길을 잃게 될 거야. 그렇게는 되고 싶지 않겠지?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 줘. 그리고 그 같은 자기 사랑과 자존감으로 살아 움직이는 사랑 그 자체가 되는 것만이 네가 해야할 일임을 잊지 마. .. 창너머 풍경/단상 - 바람엽서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