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지 않아 /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 어반자카파 무슨 말을 할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개만 떨구는 나 그런 날 바라보는 너 그 어색한 침묵 널 사랑하지 않아 너도 알고 있겠지만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도 내 마음 아프지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 달란 말도 하..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3.03
우리 시대 지식인이 사랑한 책 문학가에서 세계적 석학까지 100인의 지식인, 책을 말하다 책을 중심으로 우리 시대의 학자, 작가,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8년을 함께한 것인데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인들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책을 소개해왔기에 긴 기간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3.02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26
Musica / 권서경, 고은성 Musica Cammino lungo la tua via e il tempo sai non passa mai lontano da te la vita non è facile nel mio silenzio resterò e finché respiro non avrò ti aspetterà io sarò qui se tornerai e poi sarai davanti a tutto tu combatterò per dirti che io credo in noi perché per me lo sai sei musica nell'anima e insieme a te non cadrò non cadr&#..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25
[지식인의 서재] 신경숙의 서재는 둥지이다. 신경숙 ㅣ 소설가 데뷔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 수상 2006년 14회 오영수 문학상 등 작품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슬픔>, <외딴 방> 등 책과 나의 이야기 책들을 위한 집 20대부터 자연스럽게 제 방은 나를 위한 방이라기보다 책을 위한 방이었습니다. 서재가 따로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25
에곤 실레 EGON SCHIELE 구스타프 클림트와 함께 20세기 오스트리아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인체의 왜곡, 독특한 구도와 색채가 특징인 심리적이고 에로틱한 주제의 초상화와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수직적 시점과 뚜렷한 윤곽선,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표현주의적 풍경화 역시 유명하다. 그의 작품들..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13
[이주향의 그림으로 읽는 철학] 밀레의 '접붙이는 사람' 장 프랑수아 밀레 '접붙이는 농부', 1855, 캔버스에 유채, 80.5×100㎝, 알테 피나코테크, 뮌헨 네 배나무를 접 붙이거라! 이상하지요? 밀레의 저 그림은 돌아가시기 직전의 할머니를 연상시킵니다. 할머니는 치매였습니다. 종종 피난보따리를 쌌고, 또 종종 할머니보다 10년 먼저 돌아..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2.06
슬픈 베아트리체 / 곽동현,유슬기,백인태,박상돈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한국판 크로스오버로 재탄생 되었다. 이런 노래가 있었던가, 이렇게 아름다운 슬픔을 노래한 가사가 있었던가. 노랫말이 시여서 더 아름답고 슬프고, 노래를 해석해낸 곽동현, 유슬기, 백인태, 박상돈 네 남자의 하모니가 기적처럼 아름답고 죽음을 초월한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1.26
[이 노래 이런 뜻] The Stranger / Billy Joel The Stranger / Billy Joel Well we all have a face That we hide away forever 글쎄요 우리 모두는 영원히 숨기는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And we take them out and Show ourselves 그리고 우리는 그 얼굴을 내밀고 우리 자신을 보여주죠 When everyone has gone Some are satin some are steel 어떤 얼굴은 악마이고 어떤 얼굴은 철판이며..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1.11
[이주향의 그림으로 읽는 철학]세잔의 '생 빅투와르산' 폴 세잔 '생 빅투아르 산' 1904~06년, 캔버스에 유채, 66.2*82.1cm, 브리지스톤 미술관, 도쿄 고독을 잊게 하는 붓 끝의 산 인간은 빵으로 살고, 재능으로 죽는 거라며 화를 낸 사람은 세잔의 아버지였습니다. 그 말만 들어도 알겠습니다. 세잔의 아버지가 얼마나 완강하고 무서웠는지를. .. 창너머 풍경/감성 - 통하는문 20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