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 소나무 돈궤<판매되었습니다> 가로 50 깊이 27 높이 28 투박하고 촌스러운 돈궤여요. 육통 소나무로 만들어졌고 앞바탕없이 무쇠장석이 단순하게 들어있어요. 자연스럽게 나무의 결이 살아나 보이지않는 건 여기 다연으로 오는 동안 누군가의 손길을 거쳐 색이 다시 입혀진듯도 해요. 그렇다고 너무 눈에 띄게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3.08
고가구 소나무 작은 돈궤<판매되었습니다> 가로 51.5 깊이 25 높이 25 이런 느낌 참 좋지요. 성형하지않은 자연미인의 얼굴 그대로 같은, 화장기조차 없어 조금은 촌스럽고 조금은 투박한듯한... 애써 가꾸고 멋을 낸 흔적은 없지만 자연스러움 그대로가 멋이 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 고가구의 진짜 매력일지도 모르겠어..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2.04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 우리 것이 고루하고 촌스럽다는 편견, 이제 옛말이지요. 지극히 도시적이고 모던한 공간에서도 우리 옛가구들이나 소품들이 빛나는 품위를 보여주는 걸 보아도 알 수 있지요. 더러는 어떤 것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어서 고루하고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 어떤 것을 누가 어디에 두고.. 오래된 시간/응용 - How? 2016.02.04
고가구 느티나무 작은 돈궤<판매되었습니다> 가로 52 깊이 28 높이 35 여섯면 모두 통 느티나무로 만들어진 돈궤여요. 아담한 작은 크기를 가졌고 느티나무의 결이 마치 그림처럼 살아있는 어여쁜 궤여요. 고가구라 하면 대부분 소나무의 결과 느낌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느티나무의 화사하면서도 유려한... 지극..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2.03
어린 날엔 공주를 꿈 꾸었죠.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를 꿈 꾼 적이 있어요. 공주옷을 입으면 공주님이었고 어딘가 알지못하는 곳에 나만의 왕국이 있을것만 같던 나이도 있었어요. 인형은 나를 대신해 꿈을 꾸어주는 친구였고 꼭 그나이만큼의 내 언어를 이해하고 들어주던 요정이기도 했었지요. 나이가 들어..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6.01.30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 기울이면 ... 바람의 말 / 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6.01.30
고가구 강원도 뒤주<판매되었습니다> 가운데 지름 43 높이 37 나무 둥치의 가운데를 파내어서 만든 강원도 뒤주여요. 몸통은 피나무, 받침과 뚜껑이 되는 상판은 소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커다란 나무의 둥치를 잘라 외관은 살려두고 안을 파내는 일이 사실 단순해보여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일거여요. 이렇게 일반적인 뒤..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1.29
느티나무 2단 찬장<판매되었습니다> 가로 96 깊이 30 높이 137 상하부 분리가 가능한 2단으로 구성된 찬장여요. 높이가 있으나 높이에 비해 폭이 슬림한 편이어서 공간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어요.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전면과 측면은 느티나무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결이 돋보이고 찬장의 뒷면만 소나무 쪽판으로 칸칸을 막듯 .. 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2016.01.07
빈티지 스테인드글라스 스탠드<판매되었습니다> 전체 높이 137 등까지의 높이 117 이 계절, 다연의 한쪽을 따스하게 밝혀주고 있는 스탠드여요. 불빛이 따스해서, 그 불빛이 마치 이런 날의 난로불빛 같아서 포근포근 온화온화한 등여요. Made in U S A 그닥 키가 큰 키다리 스탠드는 아니지만 디자인이 조금은 독특한 스탠드형 등이라고해도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5.12.24
크리스마스 자수 인형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 김시태 너무 많이 걸었습니다. 희미한 고향집과 어머니, 그 개구쟁이들, 그들을 도로 돌려주소서. 조그만 카드 속에 정성을 담던 그 소년들도 돌려주소서. 첫아이 보았을 때 기도 드리던 그 아빠와 엄마도 돌려주소서. 아이들과 손잡고 이야기하며 성당을 찾던 그 .. 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