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55.5 깊이 28 높이 28
소나무로 만들어진 함이어요.
사개물림 결속으로 짜여졌고 황동 장석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가로가 60 센티에 가까워 아주 작은 크기의 함은 아녀요.
무엇을 담아 보관하던 함이었을까 싶게 넉넉한 크기의 함여요.
궤와는 달리 두꺼운 통판을 사용하지 않은데다 세월감이 더해져
크기 대비 믿을 수 없을만큼 그 무게감이 아주 가벼워요.
사진상 간혹 세월감을 못이긴 균열들이 보이긴하지만
실제로 보면 오히려 눈에 잘 띄지않을만큼 조심스러운 정도여요.
반듯 단아한 가운데 황동빛 보상화형 앞바탕이 화사한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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