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중국 콘솔장 <판매되었습니다>

 

 

 

 

 

 

 

 

 

가로 100cm 높이 85cm 폭 60cm

 

 

얼마나 오래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저 단단한 나뭇결에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남게되는 걸까요?

 

인위적으로 만들고싶어도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손길의 무늬들이 이 가구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줘요.

 

화려한 장식이나 기교가 없는 전체적으로 투박한 느낌을 주는 가구지만, 하나하나 가까이 들여다보면 섬세한 감각이 느껴지는 장이어요. 우리 고가구를 고집하는 분들에겐 다소 낯설 수도 있겠지만 오래고 오랜 시간의 흔적과 고태미는 어쩜 대개의 우리 고가구들보다 오랜 역사를 가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주방과 거실의 경계에 두고 아일랜드 식탁처럼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 조금 넓은 복도의 끝에 두고 콘솔 대용으로 써도 좋을 것 같고, 베란다 창문 중앙에 두고 장식장과 수납의 용도로 써도 손색이 없을 듯해요.

우리 것과 믹스해도 어색하지않을 느낌을 주는 중국의 고가구다보니 서양 엔틱과 더불어 오리엔탈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에도 무리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선이 굵고 우람하면서 단단하고 야무진 , 그리하여 상판이면 상판, 서랍이면 서랍, 내부의 수납 공간까지 씀씀이가 큰 중국장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