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3cm 깊이 20cm 높이 9cm 거울 세운 높이 23cm
백동으로 만들어진 작은 경대여요.
물론, 우리의 전통 경대는 아녀요.
백동이라는 소재도 그렇거니와 경대의 전면과 측면을 장식한 문양이 우리의 정서와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여요.
하지만 경대라는 것이 여인네들의 곁에 두고 아름다움을 가꾸던 도구라고 보면... 어디 것이냐보다 얼마나 어떻게 어여쁘게 만들어졌는가가 더 관심사가 될 수도 있을거여요.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백동의 차가운 느낌에 전면엔 넝쿨꽃으로, 측면엔 문자로 고급스러운 조각을 넣어 아름다움을 더해 준 이 경대도 참 이쁘다 할 수 있겠지요.
작아서.. 작은 것이 때론 더 편할 때가 있어요.
크게 공간을 차지하지는 않으면서 꼭 있어야할 자리를 내어주기가 어렵지 않으니까요.
작지만 고전적인 느낌은 그대로 보여주는 백동 경대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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