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청주 다연, 컬러로 보는 소품들

다연바람숲 2014. 10. 6. 15:19

 

 

 

 

오랜만에 컬러 놀이를 했어요.

다연에 있는 소품들을 색깔별로 모아놓고 찰칵찰칵 사진 놀이를 했어요.

 

놀이라는 표현이 그럴듯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류를 하면서.. 모아놓으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많이 재미있고 즐거웠으니 놀이라는 표현이 틀리지는 않을거여요.

 

다연의 풍경 속엔 유난히 빨강이 많아요.

사진 속에 담지못한 빨간 색의 소품들이 아직 많은걸 보면...

다연의 주 포인트 컬러가 빨강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다음이 블루.. 블루와 민트는 제가 많이 좋아하는 색이기도하고요.

 

흩어져 각각의 자리에 있을 때도 그 나름의 컬러로 나름의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것들이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또 그 느낌이 많이 새롭게 보여요.

 

공간이 허락된다면 나중엔 이렇게 컬러별로 다연을 꾸며보는 것도 생각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