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빈티지 스탠드<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4. 10. 14. 14:16

 

 

 

 

 

 

 

 

 

 

이 불빛들 아래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고 길리언 플린을 읽습니다.

 

어떤 불빛은 따스하고, 어떤 불빛은 정겹고, 또 어떤 불빛은 화사합니다.

 

이 공간에선 그저 하나의 불빛이지만,

누군가의 책상 위에 놓이거나 누군가의 거실 한쪽에 놓이거나 또 누군가의 침실 협탁에 놓이거나... 그 각각의 모양과 불빛에 따라 있어야 할 공간과 자리에 있다면, 기꺼이 그 자리를 빛내줄 아름다운 아이들임을 압니다.

 

한낮에도 하나하나 불을 켜두는 걸 잊지않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용도의 등들이어도 때론 저 불빛들이 밝히는 것이 잔잔한 평온임을 알기때문입니다.

 

천천히 한번 불빛들....살펴 보셔요.

어느 불빛에 마음이 가장 환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