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거창 돈궤

다연바람숲 2013. 2. 27. 13:09

 

<판매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로 110 cm  폭 42 cm  다리 포함 높이 49 cm

 

거창지역의 돈궤라고 해요.

폭넓게 경상도 윗반닫이라는 명칭이 옳겠지요.

두꺼운 소나무 목재로 6면 모두 통으로 이루어져있고

연륜이나 나이를 가늠해야할만큼 아주 오랜 것은 아니지만

잘 길들여진 나뭇결이 고태미를 나름대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모습의 반닫이를 거실 쇼파 앞에 두고 탁자로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다른 앞닫이나 윗닫이와는 다르게 뒷모습까지도 정갈해고 예뻐서

아마 사방을 보여주는 공간에 놓아도 멋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경첩대신 사용한 고리가 주는 맛도 재미있고 소박하고

전체적인 크기와 균형이 어느 공간에 놓아도 부담이 없을거여요.

깊이와 크기도 넉넉해서 수납공간도 확실하고

껑충 올린 다리로 티비 밑에 두고 쓰거나 어떤 용도로 써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멋도 근사하니 참 실용적인 돈궤가 아닐까싶어요..

 

 

'오래된 시간 > 숨결 - 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무 돈궤  (0) 2013.05.03
밀양 반닫이  (0) 2013.03.05
전라도 고창반닫이  (0) 2013.01.31
먹감나무 남원 이층장  (0) 2013.01.26
소나무 강원도 찬장  (0) 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