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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92 cm 폭 47 cm 높이 81 cm
보상화형 앞바탕에 제비초리형 경첩이 뭉툭한 면이 있어 고창반닫이로 명하지 않고 총체적인 영광반닫이로 분류를 했어요.
전체적인 크기나 장석의 사용으로 보아 전라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반닫이로 보여요.
전체 소나무로 만들어졌고 상판이며 측판 앞판 모두 두툼한 목재를 써서 육중하고도 안정적인 느낌을 줘요.
내부에는 양옆으로 선반을 달아 보강했고 큰 서랍 두개를 들였어요.
반닫이의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장석들은 소박하면서도 나무의 질감을 돋보이게하는 여백의 멋을 느끼게 해요.
일반적인 고창반닫이의 크기에 비하면 조금은 더 아담하면서도 안정적인 크기를 가졌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덧입히지않은 세월의 땟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눈밖에 나지않고
장석 하나하나까지 손본 것 없이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지닌, 무게감있는 아름다움을 지닌 반닫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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