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샤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중에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을 거라는
불확실한 미래가 그래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 고칠 수 있는 기회란
살면서 자주 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기회로 나를 다시 들여다 볼 수 있다면
그것은 슬픔, 혹은 좌절로 허비하는 시간에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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