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면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을 느끼겠지요.
견디기 힘든 상실감으로 인해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슬픔은 나로 하여금
고통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내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친절은 슬픔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A.J 셰블리어의 <인생반전연습>중
어떤 상실도
어떤 슬픔도
견딜만 하였음으로
여기까지 살아서 왔다
죽지않고 살아있음으로
견딜만 한 것 이라는
억지 이론에 맞장구치면서 왔다
살다가...
가거라 슬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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