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단지 3남매라고 불러볼까요?
작아도 너무 앙증맞게 작아서 꼬마들이라고 부르기에도 미안해져요.
그렇다고 아가단지라 할 수도 없고.
단지 1
사진으로는 거인 같지만 사진이 실물의 몇 배가 된다 봐야겠지요?
보기엔 이래도 구지름 8 높이 7.5, 아주 작은 아이여요.
턱 괴고 있는 인형이 높이 14이니 대충 그 크기를 비교해 보실 수 있을까요?
단지 2
요아이는 크기와 모양이 1번 단지와 아주 비슷해요.
유약이 발라질 때 얼룩이 안쪽에 남아서 쌍둥이래도 구별이 쉽네요.
이 꼬막 단지의 크기는 구지름 8 높이 7.5 입니다.
저 작은 인형이 단지에 비해 오히려 거인처럼 느껴지는 풍경,
그 크기와 느낌 전해지나요?
단지3
요 아이는 앞의 두 단지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지녔어요.
목부분의 높이가 구별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기는 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구지름 8 높이 8, 전부 고만고만하지요?
작은 단지들 앞에서 왕언니 노릇을 하자니 인형도 새침하네요.
어딜 가면 꼬마도 땅꼬마 인형이 꼬막단지들 앞에선 거인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단지에 대해선 제가 어떻게 설명하고 어찌 포스팅을 해야하는지 몰라 거의 포스팅 없이 샵판매를 위주로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꼬막단지나, 씨앗단지, 초병이나 예쁘고 특이한 단지를 의뢰하고 찾는 분이 많으시네요.
그래서 한 번 저도 용기내어 포스팅에 도전이란 걸 해봅니다.
여기저기 살펴보니 구지름이나 높이가 10센티를 훨씬 넘어도 꼬막단지라 부르는군요.
그에 비하면 꼬꼬마 단지라고 불러줘야할만큼 아주 작고 귀엽고 어여쁜 단지들여요.
물론 사용감으로 약간씩 튐이 있지만 상태는 아주 완벽한 아이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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