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이다
반란이다
속내를 숨김없이 다 내보이고야 말겠다는
깜찍하고도 되바라진 발랄이다
볼 테면 봐라
연두에서 초록으로 달려가는 저 속도
다 봐라 다 봐라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어대는 저 잔망함
껍질 뒤에 숨지 않겠다고 수런수런
저 잎, 저 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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