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50
신주에 칠보가 곱게 장식된 대칭 저울여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런 말을 이런 경우 쓰게될 줄은 몰랐지만
만들어진 연대, 국적, 이런 물건엔 의미없는 말들이겠지요?
저울이라고는 하나 그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고,
그 어여쁨을 살려 장식의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니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런 장식성 소품은 아름다운 모습만 보아주셔요.
이런 말도 어쩌면 고가구 골동품 빈티지 등등 만들어진 시기가 궁금한 물건들을 많이 대하다보니 습관이 된 설명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할지라도... 이해해주실거지요?
사진이 어두워 밝고 화사한 모습을 다 못보여드려 아쉽지만,
뭐랄까...세상의 균등, 평등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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