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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은 괴목으로 되어있고 천판은 통판 사오기로 된 제주반닫이이다.
쌍버선, 혹은 불로초 모양의 경첩과 석류 모양의 장석,
마름모꼴의 큰 광두정이 제주반닫이의 특색을 잘 살려주고 있다.
천판이며 앞판 옆판의 나뭇결이 많이 거칠다. 자귀자국이 거칠게 살아있다.
장석도 정교하게 분할되어 붙여진 느낌보다는 어딘가 어긋난듯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다.
나무의 질감이며 장식이며 길들여지지않은 야생의 느낌이 물씬나는 반닫이이다.
그럼에도 볼수록 시선을 잡는 묘한 매력의 사내라고 불러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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