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름 10 몸통지름 22 높이 16 밑지름 12
귀하고 어여쁜 약탕기가 들어왔어요.
몸통에 돌출된 띠를 두르고 손잡이가 아주 독특한,
일반 약탕기에 비하면 크기도 조금 더 큰 약탕기라 할 수 있겠지요.
어디서는 전라도 약탕기라고 하고,
또 어떤 분은 제주 약탕기라고도 하고,
옹기에 대하여 지역적 특성을 세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런저런 말씀들을 뭉뚱그려 제주 옹기 약탕기라 명명할께요.
작고 사랑스러운 모양의 꼬막단지를 연상시키는,
일반 약탕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약탕기라 할 수 있겠지요.
기억과 추억의 용도로 곁에 두시거나
몸에 좋다는 약이나 과실들을 다려먹는 용도로 쓰시거나
장식이거나 실용이거나 그 어떤 용도로 가져가셔도 흡족한 약탕기가 될 거여요.
곡과 선, 면까지 두루 어여쁜 옹기 약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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