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백동 밀양 등잔<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8. 2. 5. 15:30

 

 

 

 

 

 

 

 

 

 

 

 

밑지름 6   높이 10

 

백동으로 만들어진 등잔입니다.

꼭 있어야 할 것만 있는, 단순한 모양의 등잔입니다.

 

더러 황동 혹은 신주로 만들어진 등잔들을 보았지만 대개가 현대작들이었고,

연대는 불분명하지만 이처럼 연대감이 느껴지는 등잔도 쉽게 만나지는 건 아니지요.

 

사기나 옹기등으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등잔과는 소재나 형태 뿐 아니라

보여지는 깊이나 품위, 느낌까지도 차원이 다르게 느껴지는 등잔입니다.'

 

주로 밀양 지방에서 사용을 했다고 해서 밀양 등잔이라고 부른답니다.

쉽게 찾아보거나 흔하게 볼 수 없는 등잔인만큼 귀한 가치가 있겠지요.

 

단순 간결한 모습 속에 품위를 지닌 밀양 등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