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동구리 바구니<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7. 10. 14. 16:21

 

 

 

 

 

 

 

 

 

 

 

 

 

 

 

 

지름 26  높이 19

 

 

이만하면 바구니가 아니라 예술품이지요?

주먹밥이나 담기엔 그 용도가 아까울만큼 아름답지요?

바구니에, 한낱 이 작은 바구니에,

이 아름답고 섬세한 발상을 담은 이는 도대체 어떤 분일까요?

 

뚜껑과 몸체의 바구니를 연결하는 황동 경첩과 잠금걸쇠,

테두리를 에둘러 크고 둥근 광두정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그림까지

이것이 그저 동구리 바구니의 모습이라는 게 믿어지나요?

 

적어도 이 사람 눈에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워서

아껴두고 싶지만 또 자랑하고 싶어지는 동글이 바구니입니다.

 

이런 바구니의 용도, 혹은 만들어진 배경,

만들어진 곳, 같은 걸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