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먹감문 찬장<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7. 3. 31. 15:39

 

 

 

 

 

 

 

 

 

 

 

가로 102  깊이 53  높이 114

 

몸판은 참죽나무, 문판은 먹감나무로 만들어진 찬장여요.

참죽나무의 빛과 결과, 먹감나무의 문양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아요.

 

상부 먹감문, 하부 유리문으로 구성해 놓았지만,

구성하기에 따라 상,하부 문의 위치를 바꿔 분위기를 달리할 수도 있어요.

 

53센티의 깊이를 지닌만큼 어떤 크기의 무엇을 진열하거나 보관하기에도 용이하고

하부 다리 부분이 트여있어 시각적으로 가구로 인한 답답함이 없을 거여요.

 

찬장이라는 것이 수납이 기본이지만, 이런 구조와 문양의 찬장이라면

어떤 공간에 어떤 용도로 놓이거나 찬장 자체로도 훌륭한 인테리어가 될 수 있어요.

 

워낙 협소한 공간에 두고 사진을 찍어서 공간 연출을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넉넉한 공간에 여백을 두고 본다면 가구 본연의 느낌과 먹감의 무늬가 더 잘 살아날거여요.

 

물론 구식 폰사진으로는 디테일한 면까지 다 보여줄 수 없는 한계가 있어요.

다만 보이는 것보다 실물이 더 환하고 더 섬세하고 더 느낌이 좋다는 것만은 자신할 수 있어요.